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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철학자 마우리치오 페라리스가 자크 데리다에게 3년에 걸쳐 사유의 경험에 대해 묻는 이 책은 프랑스어로 출간되지 못한 채 유실되었다가 데리다 아카이브에서 다시 발굴된 것이다. 주로 페라리스(와 바티모)가 묻고 데리다가 대답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진 이 대담의 내용은 사상가로서 무르익은 데리다의 자기 변론이기도 하고 인간으로서 완숙한 데리다의 비망록이기도 하다. 

이 책에서 데리다는 한 개인의 독특하고 개별적인 삶이 어떻게 보편타당함을 자처하는 철학적 진리로 결정화될 수 있는지, 그럼에도 철학적 진리가 특정한 삶으로 환원될 수 없다면 어째서인지 자기 자신을 근거이자 사례로 삼아 드러내 보인다. 철학적 진리는 한편으로는 특정한 맥락·상황·역사 안에 처한 개인의 생을 통해 발견되고 생산되는 것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그 나름의 초월적 생을 구가함에 따라 자신을 발견하고 생산한 바로 그 생을 초과하는 것이다. 역사적 독특성과 철학적 보편성 사이에서 무한히 진동하는 이 책은 데리다의 철학적 사유를 생동감 있게 보여주는 귀중한 문헌이다.


 알라딘 책소개



 일단 도서관에 모두 신청, 도서관에 날아온 책 읽고난 후 소장 여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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