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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부의 위로
  • 곽아람
  • 14,400원 (10%800)
  • 2022-03-20
  • : 2,187

교양이란 완벽한 지식 체계가 아니다. 자신의 세계를 공고히하되 다른세계가 틈입할 가능성을 열어두는 것이다.

교양이란 겹의 언어이자 층위가 많은 말, 날것의 욕망을 그대로 드러내지않는 일, 세치혀 아래에 타인에 대한 배려를 넣어두는 삶의 태도이기도 하다.- P10
수업교재

수잔 우드포드 외, 『서양미술사 강좌』 (예경), 전 8권
E. H. 곰브리치, 『서양미술사』 (예경)
실반 바넷, 『미술품 분석과 서술의 기초』 (시공사)
로리 슈나이더 애덤스, 『미술사 방법론』 (조형교육)
마크 로스킬, 『미술사란 무엇인가』 (문예출판사)
W. 타타르키비츠, 『미학의 기본 개념사』 (미술문화)- P25
한때의 고고학도는 안다. 기억과 마음에도 층위(層位)가 있다는 것을.

나는 종종 ‘내 안의 깊은 계단‘을 걸어 내려간다. 층위마다 켜켜이 쌓인 묵은 이야기들을 헤집어 꺼내 헹군다. 깨어진토기 조각을 이어 붙이듯, 복원한다.

사람을 사귈 때면 항상 마음속 지층을 가늠해 본다. 이 사람은 어느 층위까지 내게 보여줄 것이며, 나는 내 안의 어떤 층위까지 그를 허용하고 인도할 것인지 궁금해진다. 층위마다 차곡차곡 고인 슬픔과 눈물과 어두움과 절망과 상처와 고통, 기쁨과 웃음과 약간의 빛의 흔적………….

나는 손을 내밀며 상대에게 묻는다. 더 깊은 곳까지 함께 내려가 주겠냐고, 그 어떤 끔찍한 것을 보게 되더라도 도망치지 않을 수 있겠냐고- P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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