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머니 마인드셋 》 _루이스 하우즈 / 필름(Feelm)
“돈과의 관계를 이해하고, 재정적 자유와 풍요로운 삶이라는 개념이 자신에게 어떤 의미인지 탐구하기 위한 여정에서 이 책을 출발점으로 삼기를 바란다.”
어렸을 때 돈과 어떤 관계를 갖고 살았는가? 그 관계는 성장해서도 아니 평생을 좌우할 것이다. 내 경우엔 돈이 언제나 경외의 대상이었다. 어지간히 궁핍했기 때문이다. 여덟 살 때인가, 아홉 살 때인가 라면을 끓이려고, 냄비바닥에 용돈으로 받은 종이 돈(얼마짜리였는지 잘 기억이 안 나지만, 적은 돈이 아니었다)이 붙어있는 채로 난로에 올려서 돈이 타버렸다. 내 몸이 타들어가는 것 같은 고통과 속상함이 참 오래갔다. 지금도 돈은 내게 어려운 대상이다. 가까이하기엔 너무 먼 당신이다.
글로벌 ‘머니 멘토’로 알려져 있는 이 책의 지은이 루이스 하우즈는 우리가 경제적 안정을 얻기 위해선 우선 ‘돈’과의 관계개선이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우리 대부분은 돈을 현명하게 다루는 법을 교육받지 못했다는 지적에 공감한다. 지은이는 모든 이들이 돈과 관련해 가지고 있는 장애물을 한층 깊게 이해하고 돈과의 더욱 안전한 관계를 모색하고자 이 책을 썼다고 한다.
책은 크게 3부로 편집되었다. Step1. 머니 스토리를 파악하라. Step 2. 머니 마인드셋을 재설정하라. Step 3. 더 많은 돈을 맞이하기 위해 준비하라 등이다. 하이라이트는 Step 3 이다. 일곱 가지 습관이 제시된다. 1) 마인드셋 2) 지도 그리기 3) 수익화 4) 관계 맺기 5) 끌어당기기 6) 유연성 기르기 7) 숙달 등이다. 이 책의 얼굴마담격인 ‘마인드셋’을 어떻게 구성할 것인가? 지은이는 마스터마인드(공통된 목표를 향해 서로 지지하고 성장시키기 위해 모인 소수의 집단)그룹 참여를 계기로 나눔과 베풂의 중요점을 역설한다. 베풂을 통해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세상에 무엇이든 좋은 걸 내놓으면 언젠가 어떤 형태로든 더 나은 모습으로 되돌아오리라는 믿음을 잃지 말기를 권유한다. 부자가 되는 특별한 노하우를 기대했던 사람들에겐 다소 썰렁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왜 부자가 되려고 하는가를 자신에게 묻는 계기가 된다.
감사의 마음은 직접적으로 돈에도 해당된다. 지은이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인 《운을 부르는 부자의 본능》의 저자 혼다의 문장을 인용한다. “돈이 들어올 때, ‘감사합니다’라고 말하세요. 그리고 돈을 쓸 때나 삶에서 돈이 빠져나갈 때도 다시 한 번 인사하세요. 당신과 함께해 주는 돈에게 감사하세요. 짧은 방문이었을지라도 머물러 준 것에 감사를 표하는 겁니다. 돈은 그런 마음을 소중히 여길 거예요.” 받아들일만한 이야기다. 돈이 안 들어가는 일이니 해볼 만하다. 각 챕터 말미에 있는 ‘연습문제’는 내가 평소에 돈에 대한 생각과 경제관념이 어땠는가를 되돌아보는 시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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