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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냥을 켜다
사무사책방 시리즈

사무사책방 시리즈 총 7권 읽기와 서평쓰기가 마무리 되었다. 처음에는 한 권씩 읽어야지 싶었는데 우연한 계기로 시리즈의 다른 권을 읽다보니 각권을 개별적으로 읽는 것보다동시에 나눠 읽는것이 무언가 보완되고 확장되는 기분이들게 했다.

에세이처럼 편안한 방식의 책을 읽을때는 공감하고 반성하는 수준이었다면 이론과 관련 문헌을 언급한 책에서는 해당 부분을 메모하고 좀 더 찾아보면서 읽고 흩어지는 지식과 찰나의 사유가 아닌 지속적으로 고민해볼 수 있는 그야말로 인문학적 사고로 전환할 수 있었다. 특히 국민의 한 사람으로 그리고 독서와 기록의 중요성을 얕게나마 알고 있었던 입장에서는 작더라도 열심히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었다.

특히 종교적인 내용이 등장할 때는 인문학과 종교의 만남이 서로 대치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양쪽 모두의 주장 혹은 이론을 사무사책방의 각 권별처럼 연결지어 있다는 생각이 들어 좋았다. 저자들이 들려주는 혹은 누군가에게 쓰여진 편지의 고운 내용들이 오래도록 내 안에 남아있길 바랄뿐이다.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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