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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사회학자로 널리 알려진 에바 일루즈의 신간이 출간되었다. <사랑은 왜 끝나나>(돌베개). <감정 자본주의>가 처음 번역된 게 10년 전인데(어느 새!), <사랑은 왜 불안한가>이후 6년만의 신작이라는 것도 의외다. 오다가다 책장에서 마주치는 저자로 친숙하게 여겨진 탓인 듯. <사랑은 왜 아픈가>의부제가 '사랑의 사회학'이었는데, 그간에 소개된 책을 뭉뚱그려주는 말이기도 하다. 한데 묶어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