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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작년이다.2020년 중간 즈음 해서 몸에서 이상 징후가 생겨서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 가서 코로나 검사를 직접 받는 순간이 떠올랐다.가기 전에 얼마나 많이 걱정하고 노심초사 했던지 정상판정 받고 나올 때의 개운함 해방감 같은 순간을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심 또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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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히 고백컨대,나는 나 스스로 미친놈! 돌아이 돌+i 라고 종종 생각했더랬다.나아가 처절하게 고립을 좌초한 외딴섬=아웃사이더 라고 섣불리 판명했었다.그런데 곰곰이 돌아보면 나도 별반 다르지 않구나.나도 정상적인 범주 내에서 놀아났었구나 깨닫게 되었다.나는 미치지 않았구나.천만다행임과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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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최 아이디어가 안 떠오른다.답답한 마음에 일찍 외출을 했다.내내 뇌까렸다.반짝이는 아이디어가 안 떠오르면 양지바른 곳에서 산보를 해봐봐.오감을 열면서 우주의 기운을 느껴봐.맑은 공기.따스한 햇살.행인.색다른 건물 등.이상한 행동도 추가!안 가던 길로 돌아서 가봐!별안간 뇌에서 벼락이 칠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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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일기×올해 꼭 이루고 싶은 소원이 있다×올해 안에는 약물 복용을 끊겠다.약물에 의존 했던 삶을 살았다.내가 약물에 중독 되었다는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 할 정도로 물들었었다.약물을 복용하지 않으면 잠을 잘수가 없었다.나약했고 독하지 못했다.약물과 작별하면 나의 인생 전체가 터닝포인트 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