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찬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과학공화국 법정 시리즈』, 『개념 잡는 수학툰 시리즈』 등 정완상 저자의 도서들을 꾸준히 읽었기에 머뭇거림 없이 펼친 <10살부터는 수학 공부는 달라져야 합니다>시리즈 중의 한 권이다. 총 4권 시리즈로 구성된 책이며 마지막 한 권이 출간을 앞두고 있는 3번째 도서이다.
수학을 직접 가르친 엄마샘이라 수학과 과학도서들을 펼치면 눈빛이 반짝이게 된다. 점점 어려워지는 수학을 겁내지 않도록 흥미를 유발해 주는 취지의 수학도서이다. 호기심을 자극하면서 수학을 배워야 하는 이유들을 유명한 수학자들의 이야기와 함께 역사성까지 접목하면서 독후 활동지까지 있어서 설명으로 들은 내용을 직접 풀어보면서 확인해 볼 수 있는 기회까지도 주는 수학도서이다.
로마 숫자를 쓰는 방법, 러시아 농부가 사용한 신기한 곱셈법까지도 들려준다. 답이 항상 똑같이 나오는 마술 같은 숫자에 대해서도 알려주면서 꽃잎 개수에 규칙이 있다는 사실까지도 수열과 관련해서 들려주는 흥미를 유발시켜준 책이다.
수학멘토 주단쌤의 추천도서이며 그가 자신의 책에 직접 남긴 서명의 뜻이 '여행자' 혹은 '쓸모없는 사람'이라는 것도 전해지면서 수학자에 곁가지가 추가된 만남이다. 서로마 제국이 멸망하고 동로마 제국이 멸망한 시대를 중세 시대라고 말한다는 것도 피보나치와 관련해서 설명해 주면서 역사까지도 자연스럽게 이해시켜준다.
수학자 아버지의 직업과 어떤 나라를 방문한 배경 이야기를 통해 그가 수학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들도 전해진다. 일차 방정식, 이차 방정식 푸는 법, 분수 계산하는 법을 알려준 피보나치의 유명한 책에 대해서도 설명해 준다. 피보나치 수에 대해서도 설명이 이어진다.
계산만 잘하는 학생이 아닌 왜 이 방식이 더 나은 것인지 이해하도록 이끌어주는 수학도서이다. 재미있는 곱셈 예시 문제 여러가지를 풀어보는 재미가 솔솔해진다. 나눗셈 문제와 나눗셈 마술까지도 이해하게 된다. 피보나치수열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도 설명해 준다. 일정한 규칙으로 배열된 수를 수열이라고 하는데 그림과 설명이 이해도를 높여주는 초등수학 신간도서이다.
피보나치수열의 두 번째 성질, 세 번째 성질에 대해서도 설명이 이어진다. 더불어 자연 속에서도 찾을 수 있는 피보나치수열을 발견하는 재미를 만나게 된다. 재미있는 도형과 아름다운 나선에서도 피보난치수열이 있음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이 나선은 스위스 취리히 중앙역에서도 만날 수 있어서 여행할 때 확인하는 재미도 선사해 줄 것이다.
예외도 있지만 꽃잎의 수가 피보나치 수와 관련이 있다는 사실도 알려주면서 해바라기씨의 나선형 배열에 대해서도 충분한 흥미를 유발해 주는 내용들이 소개된 책이라 기억에 남는 피보나치수열이다. 암호 만들기 놀이까지 유발해 주는 내용도 담고 있어서 추리하는 고등수학도서 내용이 떠오르기도 한 초등수학 신간도서이다.
피아노 건반의 흰건반과 검은 건반에도 피보나치수열이 있다는 사실도 설명된다. 그는 실용 기하학을 출간하였으며 유럽에서 널리 인정받은 수학자라는 사실도 알려준다. 암기만 하고 계산만 하다 보면 재미없고 지루한 학문이 되지 않도록 신경 쓴 흔적을 여러 곳에서 발견한 초등수학 도서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