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전체보기

알라딘

서재
장바구니
하나의책장




주마다, 월마다 기록하는 책탑


『우리는 함께 자란다』 | 최희숙

여섯 살 다문화 아동 진수와 한국어 교사로 일하고 있는 최희숙 작가의 감동적인 만남이 담긴 에세이다.

선생님이 아이에게 배우는 사랑, 함께 성장하는 일화들이 담겨 있다.





『여성 2인 가구 생활』 | 토끼, 핫도그

결혼 대신 지속 가능한 여성 공동체를 선택한 우리. 무사히 할머니가 될 수 있을까?

연간 400여 권의 책을 읽고, 월 200만 원을 벌면서 월 500만 원을 모으고, 여자에게 딱 좋은 운동인 복싱을 하면서 안전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차곡차곡 돈과 지성, 체력을 비축하고 있다.

이제는 정말 '열린 시대'이기에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다.

누구에게도 속박되지 않고 마음이 맞는 친구와의 생활, 이런 사례가 담긴 책을 본 적이 없었기에 호기심이 생겨 책을 펼쳐보았다.



『할 말은 합니다』 | 희렌최

선을 넘는 사람들로부터 나를 지키는 최소한의 언어 습관

무례하게 선을 넘는 사람들이 있다.

크게 만들고 싶지 않아 넘어가거나 묵묵하게 삼켰지만 도리어 그게 억울한 상황을 만들 때도 있다.

희렌최식의 ‘호신의 언어 기술’이 담겨있는 이 책을 펼쳐보면 스킬 +1이 업 되어 있음을 절로 느끼게 될 것이다.



『유럽에 서 봄 스위스』 | 수정

전작을 재미있게 읽기도 했고,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마음이 커 힐링하는 마음으로 책을 펼쳤다.

나의 제주도 한달살기가 미뤄져 아쉬운 마음을 꾹 꾹 눌러담아 읽었는데 아, 읽는 내내 여행하는 기분이다.




『50 이후, 더 재미있게 나이 드는 법』 | 스벤 뵐펠

독일에서 선구적으로 노화 연구를 개척해온 스벤 뵐펠, 중년의 건강관리가 노화에 미치는 영향에 주목하여 ‘늙지 않는 7가지 공식’(마음가짐, 식사, 운동, 수면, 호흡, 이완과 휴식, 사회관계)을 정리해 책으로 엮었다.

엄마께 추천하기 전에 읽어본 책이지만, 제목이 50이라고 한정되어 지어졌을 뿐 누구나 읽어도 무관하다.

자신의 분야에서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윤여정 배우님도, 밀라논나님을 보면 하루라도 빨리 (여러 방면에서) '관리'해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드는데, 중년을 앞둔 혹은 중년에 접어든 분들에게 추천하기에도 좋은 책이다.





방 하나로는 부족할 것 같고, 다락방 하나라도 크게 내서 책방으로 꾸며놓고 싶다.

꾸준히 책을 처분하기도 하고 책선물도 많이 하는 편인데, 책장에 빈틈없이 꾸역꾸역 넣는 책들과 들어갈 자리가 없어 책탑으로 쭉 쌓아져 올린 책들을 보고있자면 이걸 어떻게 해야하나 싶기도 하다.

왜 책만큼은 미니멀 라이프가 안 되는 것인가.

나중에 북카페라도 차려야 하나보다ꔷ̑◡ꔷ̑


  • 댓글쓰기
  • 좋아요
  • 공유하기
  • 찜하기
로그인 l PC버전 l 전체 메뉴 l 나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