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어릴 적 엄마가 아끼던 전축에서 흘러나오던 클래식 모음집의 한 곡으로
푸치니 토스카 '별은 빛나건만' 과 투란도트의 '공주는 잠 못 이루고' 가
시작이었던것 같아요.
오페라 속 아리아가 내 곁에 자연스럽게 들어오고 좋아진 계기가..
그때는 어떤 내용의 곡인지 알지 못하지만 선율이 좋고
자꾸 들어도 좋아 다른 오페라의 아리아도 찾아 들어보곤 했던것 같아요.

그래서 더 당신 곁의 아리아 책이 반가운 이유가
오페라의 매력을 더 깊이 알아갈 수 있도록 쉽게 이해하고 느껴볼 수 있도록
설명되어있어 좋아하는 아리아에 대해 더 알게 되고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분들에게도 좋은 책이 될 것 같아요.
당신 곁의 아리아는 사랑, 열망, 운명이라는 주제를 대화로 이끌어 주고 있어
대화 속에서 함께 자리 잡고 우리가 자주 접할 수 있는 아리아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깊이 있게 들어볼 수 있어요.
고등아이도 좋아하는 마술피리나 세비야의 이발사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읽어보며 다시 들어보게 되는 시간도 가져볼 수 있어 좋더라구요~~

아리아의 시대적 배경이나 주제, 캐릭터들의 심리, 작곡가의 의도와 작법등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세세한 오페라에 대한 이야기들을
들어볼 수 있어 새롭게 느껴지는 부분들도 있고 책 속의 QR 코드에 들어가
다시 아리아를 들어보며 좀더 가까워진 아리아를 느껴볼 수 있어요.
내가 이토록 삶을 되찾고 싶었던 적이 있었나.
삶을 이렇게 사랑한 적이 있었나!
-별이 빛나건만 중-
생각보다 아리아는 우리 곁에 가깝게 자주 들어볼 수 있는 곡들이 많아
당신 곁의 아리아에서는 그 명곡들에 대한 깊이 있는
스토리를 더 알게 되어 좀더 친근하고 더 즐겨들을 수 있는 곡들이 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