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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책나라의 엘리나
  • 미래가 온다, 나노봇
  • 김성화.권수진
  • 13,500원 (10%750)
  • 2019-05-02
  • : 1,043



''나노봇'이 무엇일까?'하는 호기심을 해결하고 싶어 책을 읽기 시작하는데 알고 싶은 '나노봇'에 대해서는 알려주지 않고 우주가 무엇인지부터 알려준다. 맨 처음 우주는 걸쭉한 죽 같았다고 한다. 그리고 온도 역시 너무 높아서 읽을 수 있는 단위가 아니었다. 그런데 우주가 식고 소립자가 뭉치면서 38만 년이라는 시간이 흐른다. 이 소립자들이 모여 수소가 되는데 수소 역시 너무 작아 눈으로 볼 수 없다. 우주는 90퍼센트의 수소와 10퍼센트의 92가지 원소들로 이루어졌다고 한다. 우리의 몸은 탄소와 산소, 수소와 질소이고 원자 덩어리이다. 탄소는 놀라운 원자로 미래에 가장 중요한 원자가 될 것이다. 고가의 보석인 다이아몬드와 연필심은 이 탄소 원자로 되어 있다. 탄소 우너자 60개가 모이면 우주에서 가장 작은 나노 공인 버키볼이 된다. 버키볼 지름이 1나노미터라고 한다. 원자는 그 크기가 너무 작아 볼 수 없는데 그 크기를 나노미터로 표시할 수 있다고 한다. 1나노미터는 손톱이 1초 동안 자라는 길이라고 한다. 사실 현미경으로도 원자를 볼 수 없는데 주사 터널 현미경으로 원자를 볼 수 있다. 원자들은 혼자 있는 것을 싫어하는데 원자들이 모여 분자가 된다. DNA는 기다란 분자 덩어리라고 하는데 수많은 원자들이 모여 DNA 분자가 된다.



<미래가 온다, 나노봇>에서 나노의 세계로 가 나노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아볼 수 있다. 원자를 눈으로 볼 수 없지만 만약 우리가 눈으로 볼 수 있다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어떤 기능을 하는지 알 수 있게 그림과 설명으로 내용이 꽉 채워져 있다. 우선 과학이나 생명에 대해 궁금해 하는 아이들이 궁금증을 풀 수 있을 원초적인 질문부터 시작한다. 우주가 어떻게 생겨났는지, 원자와 분자가 무엇인지 등을 통해 우리 몸속에 있는 기계와 같은 분자를 통해 세포에 대해서도 알 수 있다. 다소 이해하기 어렵고 힘들 수 있는 분야지만 재밌게 읽을 수 있고 과학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나노봇이 세상을 어떻게 바꿀지 예상도 해 보고 우리의 생활도 어떤 모습일지 상상해 본다. 미래에는 만능 분자 조립 기계와 나노봇이 지구를 유토피아로 만들어 줄 수 있다. 환경 오염도 사라지고 적은 연료로 물건을 제조할 수 있다. 하지만 나노봇이 나쁜 사람들에 의해 나쁘게 사용될 수도 있으니 이런 끔찍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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