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존재의 온도는
빠름이 아니라,
정직한 마주침에서
고요히
그리고 단단히
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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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괜찮아'란 말에
비로소 중심을 되찾고
흔들리던 마음의 온도를
조금씩 되살려 가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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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견뎌낸 슬픔에서 길어 올린 기쁨 하나,
그 온기로 다시 나를 세우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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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의 온도는
매일의 나를 쌓아가는
고요한 숨결 속에서
느리더라도 꺼지지 않는
내 안의 체온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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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를 단단히 살아가고
나만의 속도로 묵묵히 걸어간다
감당할수 있는 것을 선택하는 용기로 시작하여
선택한 무게를 끝까지 품는 태도로 완성되어야 한다.
감성에세이
감성적이지만은 않은 에세이
마음이 차분하고 평온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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