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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Room of My Own
  • 새파랑  2025-03-17 11:06  좋아요  l (1)
  • 채식주의자는 영문판 표지가 더 어울리는거 같아요~! 저도 한강 작가님 작품은 다 모아보려고 합니다 ㅋ
  • Jeremy  2025-03-19 17:34  좋아요  l (3)
  • 전 한강 작가의 책은 단 두 권 영문판으로만 읽었는데
    <The Vegetarian> 을 읽으며 느낀 건
    소재와 주제가 딱 영어권 구미에 맞는다는 것이고

    <Human Acts> <소년이 온다>는 영어로 읽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말풍선처럼 제 머릿속에서 한국어가 자동 생성되는 신기한 경험과 함께
    울분을 토하며 눈물짓고 있는 저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아마도 제 생에 이런 일이 다시 생길 것 같지는 않으니
    노벨수상작가의 작품을 원어인 모국어로 읽을 수 있는
    자랑스러움을 안겨준 한강 작가의 다른 책들은
    한국어로 음미하며 천천히 읽고 싶어서
    그녀의 전작을 종이책으로 구입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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