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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름 파리
  • 마르셀린 블록
  • 14,400원 (10%800)
  • 2014-08-14
  • : 50

이 영화의 제목은 오랫동안 많은 사람이 즐겨 쓰던 표현인 ‘5시부터 7시까지‘를 사용했다. 5시부터 7시까지는 허락받지 못한 사랑의 밀회에 가장 적합한 시간을 의미한다. 우습게도 영화 속 클레오에게는 병으로 죽을지 모른다는 가능성과 파리라는 도시의 아름다움이 서로 맞물려 밀회가 현실이 될 수도 있는 운명이 주어졌다. 바로 이때 실제 영화 촬영이 이루어지는 순간과 이야기 속 시간이 자연스럽게 일치한다. 카메라의 슈팅과 클레오의 경험은 모두 5시부터 6시 30분까지로 90분 동안 계속된다. 영화 제목과 딱 맞는 설정을 위해서다. - P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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