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피오나님의 서재
  • Who? 리처드 파인먼
  • 오영석
  • 13,050원 (10%720)
  • 2026-04-23
  • : 30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who? 사이언스> 시리즈가 옷을 갈아입고 개정판으로 새롭게 출간되었다. who? 시리즈 중에 '사이언스' 편은 물리, 화학, 생물, 환경부터 첨단 컴퓨터 공학까지 기술로 세상을 발전시킨 과학자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스티븐 호킹, 찰스 다윈, 마리 퀴리, 리처드 파인먼, 칼 세이건, 스티브 잡스, 빌 게이츠, 일론 머스크, 앨런 튜링 등 40명의 인물을 만나볼 수 있다. 그 중에서 먼저 만나본 것은 리처드 파인먼이다. 




20세기 최고의 물리학자로 손꼽히는 리처드 파인먼은 특히 양자 역학에서 뛰어난 업적을 많이 남겼는데, 1965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이기도 하다. 과학자가 되고 싶었지만 그 꿈을 이루지 못했던 그의 아버지는 어릴 때부터 자신만의 방식으로 아들을 가르쳤다. 틈틈이 책을 읽어 주었고, 언제나 모든 사람이 평등하다는 점을 알려 주었으며, 아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 덕분인지 리처드 파인먼은 어릴 때부터 백과사전을 읽으며 지식을 쌓았고, 현미경으로 무언가를 관찰하거나 책에서 본 것을 직접 실험했다. 동네에서 라디오 수리공으로 이름을 날리기도 했는데, 호기심이 강하고, 끈기있게 탐구하는 모습은 바로 이 시절부터 시작되었다. 


이 책은 리처드 파인먼의 어린 시절부터 점차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만화로 흥미진진하게 보여주고 있다. who? 시리즈만의 장점이 위대한 인물들의 화려한 업적과 성공보다 그들의 어린 시절을 충실히 담고 있다는 점인데, 웬만한 동화, 소설보다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통합지식 플러스 코너에서는 유대인에 대한 차별이 심했던 리처드 파인먼이 살았던 시대적인 배경에 대해 알려주고, 그와 동시대에 활약했던 중요한 과학자들에 대한 정보도 수록되어 있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스티븐 호킹 그리고 우리나라의 과학자인 우장춘, 이원철, 이태규의 업적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이야기가 후반부에 이르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오팬하이머>의 주요 소재인 맨해튼 프로젝트에 대한 부분이 나온다. 때는 파인먼이 결혼 후 프린스턴 대학원에서 논문 준비로 바쁘게 보내던 시기였다. 선배가 나라에서 진행하는 비밀 연구에 참여할 것을 권하는데, 관심이 없었던 리처드 파인먼은 처음에는 거절하지만 시대의 석학 아인슈타인 박사도 참여하고 있다는 말에 함께 하기로 결정한다. 영화를 재미있게 봤다면, 그 배경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아인슈타인과 더불어 20세기 최고의 과학자로 불리는 리처드 파인먼에 대해 배워볼 수 있었다. 무엇이든 궁금해하던 호기심 많은 소년이 어떻게 새로운 지식을 발견하는 과학자가 되었는지 그 과정을 통해 물리학자가 어떤 일을 하는 직업인지에 대해서도 알게 될 것이다. 사람을 사랑하고 세상을 사랑했던 열린 마음의 따뜻한 사람으로서 과학자의 삶을 넘어 훌륭한 한 인간의 삶으로도 배울 점이 많은 인물이었다. 


Who? 시리즈는 사이언스 뿐만 아니라, 한국사, 인물 중국사, 아티스트, 세계 인물, 그리고 스폐셜, K-pop라는 다양한 카테고리로 위대한 인물들을 소개해왔다. 다양한 역사적 인물들의 삶을 통해 뭔가를 배울 수 있다는 점도 있지만, 진로를 탐색하고 설계해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다양한 직업군을 다루고 있는데다, 각 책의 후반부에는 진로 탐색 워크북을 구성해 인물의 직업 세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니 말이다. Who? 시리즈를 통해 문해력도 기르고, 아이들이 스스로 꿈을 찾고 이루어 가는 방법을 배워 보자!



  • 댓글쓰기
  • 좋아요
  • 공유하기
  • 찜하기
로그인 l PC버전 l 전체 메뉴 l 나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