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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ya_think_do님의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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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5-25
  • : 125

인간은 누구나 사랑을 한다고 믿는다.미치광이 조차도

열 네살 여자 아이만 노린  납치범 ,그는 누구 인가 ?

 

영국 북부의 항구도시 스카보로에서 한나는 할머니를 만나고 집에 돌아가는 길에 실종이 되고 한나의 실종을 시작으로 사스키아,아멜리,맨디까지 여자 아이들이  연이어 실종된다. 아이들의 나이는 14살 아직 미성숙한 아이들이라는 공통점이 있다.아이들의 연이은 실종,두번째 실종자인 사스키아의 시체가 시체로 발견되면서 온  도시와 스카보로 경찰서는 초긴장 상태가 된다.고원지대에서 발견된 사스키아 시체와 아멜리의 소지품으로 인해 이 연쇄 살인마는 '고원지대 살인마'라는 별명이 붙는다

 

스카보로가 고향인 런던 경찰국의 케이트 형사는 몇년전 아버지가 살해된 고향집을 정리 하기 위해 스카보로에 와 있다.온집을 쓰레기 장으로 만들어 놓은 세입자 로 인해 집청소와 공사 기간이 길어져 어쩔수 없이 집이 팔릴때까지  머물게 되면서 이 연쇄 살인을 접하고 스카보로경찰국과는 별도로 단독으로 수사가 시작된다

 

사스키아의 시체가 발견되고 온 도시가 불안과 공포에 휩싸여 있는 사이 세번째 납치된 아멜리가  범인에게서 도망쳐  지나는 행인에게 구출 되는 사건이 생기며 사건은 활기를 띠게 되는 듯하나 아멜리의 증언으로 수사는 더욱 미궁에 빠지고 만다.비바람이 몰아치던 날 밤 바닷가의 방파제에서 두명의 남자에게  도움을 받아 구사 일생으로 살아난 아멜리는 구출된후 집에서 생활하는 동안 상시 경찰이 보초를 서고 있다.의사인 아버지와 고급 펜션을 운영하는 어머니를 멀리하며 이상 행동을 보이는 아멜리와 생명을 구해 준 댓가로 엄청난 돈을 요구 하는 남자.이 남자는 경찰국에서는  아직은 연쇄살인의 용의자인데 아멜리의 부모로부터 거액을 받고 다시는 그들 앞에 나타나지 않기로 하고 떠난다. 안정을 찾은듯한 아멜리의 집 ,아멜리는  상시 대기중인 경찰을 동행하고 산책을 나가는데 화장실을 간 아멜리는 화장실 창문을 통해 어디론가 사라진다

 

아멜리는 과연 연쇄 살인범의 손에 다시 납치를 당한 것인가 ?

열 네살의 여자 아이만 골라 납치하는 범인은 과연 누구이며 ,왜 이런 범행을 저지르는가?

 

결혼후  남편과의 불화로 집을 나간 아내 .그리고 그녀와의 사이에 남겨진 딸 한나만을 바라보고 사는 남자 라이언 ,무혐의로 풀려났지만 라이언의 의심이 멈추지 않으면서  한나가 실종된 이후의 인생이 지옥이 된 남자 케빈,아멜리의 실종과 구출과 재실종을 접하는 아멜리의 부모를  등 피해자들의 이야기 또한 눈여겨 볼만한데  그들의 마음속에 존재 하는 불안과 공포,혹은 용의자로 의심되는 이의 주변 사람들의  서로를 향한 의심과 시기 .딸을 잃은  절망과 범인을 향한 분노등 다양한 사람들의 심리를  너무도 잘 묘사되어 글을 읽다 보면 공감하기도 떄론 욕을 하기도 하는 나를 본다.

 

아멜리의 재 실종으로 인해 사건은 점점 미궁으로 빠지게 되고 .그사이 자신의 관할 지역이 아니어서 경찰국과 공조 하지 못하고  단독으로 수사를 하던 케이트는 실종 사건의 시작점을 조사하다 범인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게 된다 .

 

 처음 책을 받았을때 책의 두께를 보고 화들짝 놀랬었다.무려 600 페이지인데 책장을 넘겨보니 빼곡한것이 이건 완전 벽돌이구나 했었다 막상 읽기 시작하니 ,물론 두께가 있다보니 시간은 좀 걸리기는 했지만  읽는 동안 몰입하게 하는 무엇인가가 있다.중간 중간 나오는 범인의 관점에서 보는 이야기가 나오는 부분에서는 이 모든 사건을 벌이고 있는 범인의 감정 없음과 이 모든것을 사랑이라고 말하는 모습에 소름이 끼치고 도대체 이놈은 누굴까 하는 의문을 키운다 . 피해자들의 심리묘사와 그 사건으로 인해 상처 받은이들과 이 모든 짓을 벌이는 범인이 누구인지 궁금해서 책을 놓을수 없게 만드는 아주 쫄깃한 스릴러였다.

 

후반부로 갈 무렵에는 심장이 쪼여 오는 느낌에 영화를 보듯 긴장하며 읽었는데 범인과 마주하는 순간 이것은  또 무엇인가 하는 생각지 못한 반전에 놀라며 휘몰아치는 마무리를 하고 나니 마지막 책장을 덮는것이 아쉬웠다

 

서평단 활동으로 출판사로부터 지원받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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