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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ya_think_do님의 서재
  • 롱 웨이 다운
  • 제이슨 레이놀즈
  • 13,500원 (10%750)
  • 2019-12-26
  • : 224

받아 든 순간 표지의 강렬함에  엄청 특이하다 라는 생각을 하는것도 잠시
후루룩 페이지를 넘겨본 순간 ! 잠시만 하고 가방도 내려 놓지 않은 채로 의자에 앉아
이 책의 정체를 ͛는다. 2019년 받은 책 중에,혹은 본 책 중에 가장 독특한 책을 만난듯 하다
너 정체가 머냐…소설이냐 ..시냐..
여백이 많은 공간에 최소한의 말들.어쩌면 투덜거림의 혼잣말 같기도 하고 어쩌면 랩이
흘러 나올 것 같기도 한 그런 느낌이 드는 문구들 .최소한의 글만을 남긴  자리의 여백에는 읽는
이가 상상을 하게 하는 묘한 매력이 있는 책이다 .스릴러.범죄.사건을 다룬 책중에 이리
빨리 읽어낸 책이 있었을까 싶은데 정말 빨리 읽힌다.

 

 

요란한 총성후
우리는 언제나처럼
고개를 들어
시체수를 세었다
이번엔 겨우 하나 였다

 

형..

 

소년은 다음 단계를 알고 있다
울지말 것,밀고 하지 말 것,복수할 것
윌은 규칙대로 형의 총을 집어 든다
그리고 윌앞에 나타난 구멍난 사람들 …..


NO 1. 우는것 하지마라 무슨일이 있어도 하지마라
NO 2. 밀고 하는 것 하지마라 무슨일이 있어도 하지마라
NO 3 복수 하는 것 .사랑하는 사람이 살해 당했다면 그들을 죽인 사람들을  찾아내어 죽여라

 

이것이 그들에게 전해지는 룰 !주인공은 형을 죽은 살인자를 안다.
총을 주머니에 넣고 그를 향해 가는 엘리베이터에서의 1분여 시간 동안이 이 소설의 전부라고 볼 수 있는데  이렇게도 이야기를 끌어갈수 있구나 놀라며 읽는다

나도 모르는 새 어느새 책은 끝을 향해가고 있다 .엘리베이터라는 공간에서 그 룰에 의해 총구로 가슴에 구멍이 난 이들과 만나고 주인공 윌은 그 죽음의 이야기들을 듣는다.

복수는 복수를 낳는다.그 뒤의 허망함은 남은 자들의 몫이다.1층에 내려선 순간 윌은 과연 어떤 선택을 했을까?
그가 어떤 선택을 했을지는 독자에게 맡기고 끝이 나는데 난 그 뒤가 더 궁금하다

안 와 ?

 

서평단 활동으로 출판사로부터 지원받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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