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팅은 책은 무상으로 제공받고 개인적으로 솔직하게 작성한것 입니다
안녕하세요 리엔토 입니다.
오늘 서평책은 [잘팔리는 매장의 비밀] 입니다.

이책의 저자는 목경숙.이동숙.송은아.문정원.이민영 5분입니다. 모두 홍익대 영남대 건국대 등의 대학에서 디자인 관련 전공을 하셨고 현재도 비주얼 머천다이징 관련해서 업을 이어가고 계시는 전문가 분들이십니다.
이책의 목차는 아래와 같습니다
PART1.매장의 감성을 설계하는 비주얼 머천다이징
PART2.색과 빛으로 고객의 마음을 움직이다.
PART3.고객을 부르는 진열 테크닉
PART4.하나의 이야기로 매장을 연출하는 법
PART5.브랜딩으로 감성을 설계하고 디지털 전략으로 경험을 확장한다.
—

내 가게는 왜 손님들의 발길을 붙잡지 못할까? 제품도 좋고, 나름 열심히 꾸몄다고 생각했는데, 손님들은 그저 문 앞을 스쳐 지나갈 뿐이었다. 비싼 조명을 달고 유행하는 소품을 가져다 놓으며 나름의 감각을 뽐내보았지만, 그것은 그저 자기만족일 뿐 고객의 지갑을 여는 '전략'과는 거리가 멀었다. 무엇이 문제일까, 밤새워 고민하던 날들이 있었다. 막연하게 '감각이 부족한가' 자책하며 보이지 않는 답을 찾아 헤매던 내게 이 책은 마치 등대처럼 다가왔다.
다섯 명의 베테랑 VMD(비주얼 머천다이저) 전문가들이 쓴 이 책은, 나의 고민이 완전히 잘못된 지점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을 알려주었다. 나는 그저 '예쁘게' 꾸미려고만 했지, 손님이 '걷고, 보고, 만지고, 사게 만드는' 길을 설계할 생각은 하지 못했던 것이다. 이 책은 '감각'이라는 모호한 재능의 영역에 있던 매장 꾸미기를, 누구나 배울 수 있는 '과학'과 '심리학'의 영역으로 끌어내려 준다.
책은 VMD의 세 가지 기본 언어인 VP, PP, IP를 친절히 설명한다. 고객의 발길을 멈추게 하는 가게의 얼굴 '비주얼 프레젠테이션(VP)', 가게가 가장 자신 있게 추천하는 주인공 상품을 보여주는 '포인트 프레젠테이션(PP)', 그리고 고객이 상품을 편안하게 고를 수 있도록 돕는 '아이템 프레젠테이션(IP)'. 이 세 가지 요소가 어떻게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고객의 발걸음을 매장 가장 깊은 곳까지 이끄는지, 그 설계도를 보고 있자니 감탄이 절로 나왔다. 책은 말한다. 매장은 그 자체로 가장 정직하고 유능한 '세일즈맨'이라고.책장을 넘길수록, 막연했던 고민들이 선명한 체크리스트로 바뀌었다. 조명의 각도, 동선의 넓이, 상품의 색상 배치 하나하나에 담긴 전략적 의미를 깨닫자, 내 가게가 완전히 다르게 보이기 시작했다. 이것은 더 이상 단순한 공간이 아니라, 고객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거대한 무대였다. '예쁘다'와 '팔린다'는 얼마나 다른 차원의 이야기인지, 나는 이 책을 통해 비로소 이해하게 되었다.
이 책을 읽고 난 후, 나는 더 이상 다른 가게를 봐도 '예쁘다'라고만 생각하지 않는다. 대신 '아, 저 가게는 VP에 힘을 줬구나', '상품 간의 간격을 보니 IP에 신경을 많이 썼네'라며 그 공간의 '전략'을 읽으려 노력하게 되었다. 세상을 보는 새로운 렌즈를 얻은 기분이다.
만약 당신도 나처럼 좋은 제품을 가지고도 고객의 외면을 받는 것 같아 속상했다면, 이 책은 최고의 컨설턴트가 되어줄 것이다. 당신의 가게는 이미 최고의 세일즈맨이다. 다만, 아직 우리가 그 사용법을 몰랐을 뿐이다. 이 책을 통해 당신의 공간이 가진 잠재력을 100% 끌어내 보길 바란다.
오늘도 유익하게 잘 읽었습니다~
리엔토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