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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방의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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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아주 작은 페미니즘 학교 탱자에서 페미니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자급의 삶이 어떻게 가능한지 공부하고 있는 우끼입니다. 


저는 자급세미나에서 이제까지 인간의 조건, 생명의 그물 속 자본주의, 가부장제와 자본주의, 탈성장 사회 등을 읽으면서, 탈성장이 중요하고, 그게 가능하려면 자급이어야 하는데, 그게 어떻게 가능할지 공부하고 있어요.


이번에 마을절 실장사와 협의하여, 이 세미나 과정을 100명으로 늘려 진행하려고 합니다. 이렇게 서두르는 이유는, 2030년까지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IPCC보고서에서 전원합의했듯이, 가까운 미래에 기후가 1.5도씨가 넘을 것이라고 해요.우리가 이대로 살아나간다면요.


그래서 이번에 아주 작은 페미니즘 학교 탱자 (아작페)에서 백가쟁명 세미나를 준비하고 있어요. 


<<망가진 행성에서 공생하는 법을 배우기 위한 “백가쟁명 세미나”>>


언제까지 GDP가 우리 삶의 평가 지표가 되어야 할까요?

언제까지 새로운 상품을 끊임없이 생산하고 소비하는 삶의 방식을 지속해야 할까요?

정작 우리를 살리는 살림과 돌봄은 왜 하찮게 여겨지는 것일까요? 


극단적인 폭염, 폭우, 가뭄... 지구 곳곳에서 발생하는 기후재난은 더이상 지구가 이러한 삶의 방식을 감당할 수 없다는 신호입니다. 우리의 삶의 방식을 바꿔야 한다는 신호입니다. 


이제는 지구의 요청에 제대로 응답할 때입니다. 제대로 책임질 때입니다. 그러려면 반드시 지금 마주한 재앙의 이유를 한번쯤은 제대로 짚어봐야 합니다. 지난날의 반성을 통해 앞으로 어떤 삶의 방식으로 나아가야 할지 고민해야 합니다. 


지역에서 지속가능한 삶을 고민하고 계신 여러분, 1.5도에 도달할지도 모를 2030년 이후에도 삶을 살아가야 하는 청년 여러분, 가장 앞서 고민과 활동을 이어가고 계신 활동가 여러분! 


딱 열 두달, 딱 매주 한 번, 모여서 함께 깊은 공부로 전환의 내공을 키워봅시다. 사유의 여정을 훌륭하게 함께 해 줄 열 두 권의 책을 마중물 삼아, 서로의 생각을 마중물 삼아 서로가 서로에게 기댈 방법을 찾아 봅시다. 


지금, 백 명의 씨앗이 되어주세요! 

세미나 신청은 여기로! -> https://forms.gle/y9kZ9oVPwxZHKkty9


*이 세미나는 지리산 산내에서 에코페미니즘, 탈성장, 자급의 정치 등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어온 <아주 작은 페미니즘학교 탱자>, 그리고 귀농운동의 산실 <인드라망 실상사>가 함께 합니다. 






백가쟁명 세미나에서는 이 12권의 책을 12달 동안 읽습니다. 함께 읽고 토론하며 과연 자급의 삶이 가능한지, 어떻게 우리가 기후붕괴 시기에 평등하게 서로 만나 먹고 사는 문제도 해결하면서 지구와 연결될지,기후붕괴를 멈추면서 우리가 연결되는 일이 어떻게 가능하며 어떤 어려움이 있을지 함께 논의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인스타그램과 구글폼에서 추가적인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어요!


https://www.instagram.com/jirisan.feminismschool/


https://forms.gle/qv79FBJNwsaJgxPN9




정원: 100명 (선착순) 

참가비: 월 10만원 

신청방법: 월 참가비 입금 후 신청폼 작성 

참가비 입금 계좌: 농협 351-1288-2054-63 (아주 작은 페미니즘학교 탱자) 

 

문의는 taengja.silsangsa.seminar@gmail.com 로 주시면 됩니다. 


우리 삶을 바꾸는 만남을 기대해요. 만나서 함께 기뻐하고 싶어요. 환영해요. 문을 두드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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