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르게 살지만 부자가 되고 싶다. 이 책의 저자는 게으른 성격 때문에 일을 하기보다 다양한 부업을 통해 부를 창출하고, 이를 통해 부자가 되고자 생각을 한다. 그러다보니 사실 이 책을 접하고자 했던 독자들은 게으르게 살아도 부자가 되는 방법을 예상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정말 부지런하게 살고, 정보를 찾아서 부자가 되고자 한다.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면서부터 게으른 내가 이렇게 따라갈 수 있을까 고민을 할 정도로 정말 부지런한 삶을 보여준다. 과연 어떻게 그렇게 부지런한 삶이 되었을까?
이 책의 저자는 기본적으로 들어오는 돈을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한다. 100만원에서 저축하는 것보다 500만원에서 저축하는 것이 훨씬 좋기에 자기계발을 중요시 한다. 그런데 이것이 굉장히 짧은 기간에 보면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할 수 있지만, 저축이라는 관점에서 봤을 때 기간을 최고로 단축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라는 것을 명확하게 한다. 그리고 이렇게 늘려가는 돈을 가지고 투자 시스템을 만들고, 소모되는 세금을 줄여간다는 점이 이 책에서 말하는 '부자'가 되고자 하는 최고의 방법인 것이다. 이 책들을 보면 누구나 하는 '미국' 주식에 투자를 한다던가, 절세계좌인 연금저축과 ISA를 사용한다든지 일반적인 방법 소개를 하고 있는데, 이것을 못하는 사람들은 아마도 없을 것이다. 그런데 결과적으로 부자가 되는 사람은 극소수다. 왜그럴까? 위에서도 말했든 기본적인 금액의 차이라는 것이다. 돈은 돈을 낳는다는 점이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짧은 시간에 어느정도 자신의 가치를 올려 돈을 벌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그 돈을 다시 투자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 그것이 이 책에서 말하는 부자의 핵심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완성된 구조는 결국 진정한 '돈'의 자유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
첫 걸음은 분명 어려울 것이다. 게으른 성격을 고쳐야 하고, 지금은 늦었지만 지금 벌고 있는 돈보다 더 많은 돈을 벌어야 작가와 같은 구조를 만들 수 있을테니 말이다. 그렇지만 첫 걸음이 중요하고, 노력을 하다보면 언젠가 작가가 말했던, 나의 돈이 일해서 돈이 돈을 만드는 환경을 만드는 날이 오지 않을까 생각하고, 그 날을 위해 더 노력해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