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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Myself
  • 숲에서 온 365장의 편지
  • 애뽈(주소진)
  • 23,400원 (10%1,300)
  • 2025-11-05
  • : 1,915

ㅡ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된 리뷰입니다 ㅡ

숲의 화가, 애뽈이 전하는 사계절의 쉼과 위로!

당신의 일상에 작은 숲을 선물하세요~

예쁜 꽃말과 함께 시작하는 열두 달

계절의 풍경을 그대로 옮겨놓은 365일의 에세이

전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 애뽈님의

사계절일력 스프링북! <숲에서 온 365장의 편지>

어느새 달력이 한장만 남은 12월

화려하게 물들었던 단풍잎, 은행잎도 죄다 떨어지고

영하의 기온이 곧 시작될 거라는 일기예보가 떴는데요

계절 구별없이 늘 포근한 일상을 꿈꾸는 이에게

작가님이 전해주는 내 공간에서의 작은 숲

떵손 오브 떵손인 저는 이렇게 아기자기하고

예쁜 일러스트로 꾸며진 것들을 보면

마구마구 부럽고 몽글몽글 눈빛부터가 바뀐답니다

지난달만해도 걷기 나가면

파란하늘에 하얀 구름

색색의 단풍들이 황홀한 걸음걸음 응원해줬는데요

달력 하나 남은 달로 넘어오니

풍경이 상당히 삭막해진거 있죠

12월의 편지 주제는

남천나무의 꽃말인 전화위복이예요

삭막해진 12월의 풍경속에서도

유독 빨간 빛깔의 열매로 만걸음을 반겨주는 나무가 있었는데

그게 바로 남천나무였던거 있죠^^

애뽈님의 일력에는 12.2일 오늘이 눈이 내린 풍경으로 그려져있어요

아무도 남기지 않은 눈위에

나의 발자국을 한폭한폭 옮기고

돌아온 발걸음을 생각하며 잠시 눈 붙이는 시간

한해를 되돌아보면서 내가 가졌던 마음

그리고 새해에 가져야 할 마음들을 생각해보는 시간

눈은 아직 내리지 않았지만

마치 눈앞에 찬바람이 불고 소복하게 눈이 쌓인 상상을 하면서

하루를 정리할 수 있게 해주는 낭만의 시간 가졌답니다

6월의 편지로 지목된 것은

바로 열렬한 사랑의 꽃말을 가진 장미인데요

5월을 장미의 계절로 알고 있었는데

5월은 행복한 사랑을 꽃말로 가지고 있는 튤립인거 있죠^^

무더위가 시작된 6월에는

초록의 숲을 만끽하고 색색의 꽃을 즐길 수 있는만큼

바다와 숲, 하늘에 대한 그림이 유독 많았어요

그덕에 마음에 쏙 드는 그림 찾아가면서

그날의 감성담은 에세이를 읽고

지난 계절을 소환해서 즐기는 시간 가졌답니다

오늘을 즐기는 맛도 있지만

사실 이전 계절로 옮겨서 겨울에 여름의 멋

여름에 겨울의 멋을 느끼는것도 감성일력들의 매력이더라구요

11월의 편지는 장엄함을 꽃말로 가진 은행나무였는데요

황금빛 들녘의 눈부심처럼 날짜마다 풍경을 제대로 담고 있었답니다.

특히 페이지를 넘기지 않을정도로 반한건

11.19일 붉게 물든 단풍을 어쩜 이렇게 잘 표현한건지

걷기하면서 내가 찍은 단풍보다도 더 사람을 몽글몽글하게 만드는거 있죠

풍성함을 감상하며 에세이를 읽는데...

딱 이 계절에 가져야할 다짐이 적혀있더라구요

피어나는 일만큼 놓아주는 일도 아름답다고..

비워야 다시 채울 수 있는것처럼

한껏 예쁨을 뽐내던 단풍들이 바람따라 흩날려

모든 잎을 내어주고 가벼이 겨울을 맞이하며

더 풍성한 다음번 가을을 기다리듯

사람도 그렇게 비워놓고 놓아주는 마음으로

다음을 기다릴 줄 알아야 된다고...

따스하고 예쁜 감성 가득한 그림속에

몇줄의 문장으로 쉬어가는 시간을 가지게 해주는 힐링타임

내 공간을 숲으로 만들어 포근함을 선사하는

애뽈의 사계절 일일달력은

박스패키지로 필사미니노트 2종도 제공되는만큼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픈 분에게 새해선물로 안성맞춤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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