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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가방의 작은 책꽂이
모자이크
노란가방  2019/07/18 19:45

 

우리는 대부분 성경을 읽을 때 그것이 작은 조각들,

​즉 신학적인 조각, 도덕적인 조각, 역사 비평적인 조각,

​설교 조각, 경건의 조각들로 이루어진 모자이크인 것처럼 읽는다.

​하지만 성경을 그렇게 단편적으로 읽는 것은,

​성경 이야기를 통해 삶을 형성해 가고자 하는

신적 저자의 의도를 무시하는 것이다.

​모든 인간 공동체는 어떤 이야기를 토대로 삶을 영위해 간다.

​그 이야기는 역사의 의미를 이해하는 배경이 되고,

​삶의 방향을 제시하며, 삶의 틀을 세워 준다. 성

경을 조각내는 일이 위험한 이유는,

​그렇게 되면 다른 이야기가 우리 문화를 만들어 가게 될 것이고,

​우리 삶은 왜곡될 것이기 때문이다.

마이클 고힌, 크레이그 바르톨로뮤, 『성경은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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