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해서 아이를 낳는 행위가 본래 현명한 일이 아니고, 현시대의 저출산이 당연한 진화적 적응 현상이지만, 너무나도 합리적인 계산이 역설적으로 오히려 아무것도 못 하는 세대로 만들었는지도 모른다는 설명이다.*
-알라딘 eBook <2000년생이 온다> (임홍택 지음) 중에서- P148
불필요한 세대 갈등의 싹을 자르고자 젊은 세대를 뽑지 않거나, 불편한 상황을 타개하고자 소통 자체를 하지 않는 것은 단기적으로는 편한 상황을 만들 수는 있지만, 그건 미봉책에 불과하다. ‘즐길 수 없으면 피하라’ 전략은 궁극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한다.
-알라딘 eBook <2000년생이 온다> (임홍택 지음) 중에서- P156
나는 이번 책에서 많은 분들의 마음속의 부담을 조금 덜어드리려 한다. 그것은 바로 "다른 세대를 이해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알라딘 eBook <2000년생이 온다> (임홍택 지음) 중에서- P158
이해理解라는 말은 사전적으로 여러 가지 뜻이 담겨 있지만, 주로 남의 사정을 헤아려 너그럽게 받아들인다는 뜻으로 받아들인다. 영어 understand와 같은 의미로 해석하는 것이다. 그러한 의미에서 나는 굳이 다른 세대의 누군가를 너그럽게 받아줄 필요가 없다고 말하고 싶다.
-알라딘 eBook <2000년생이 온다> (임홍택 지음) 중에서- P158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 그 과정에서 젊은 세대나 기성세대에게 배려와 양보를 요구해서는 곤란하다. 억울한 상황이 나오지 않도록, 규칙과 규율이면 충분하다.
-알라딘 eBook <2000년생이 온다> (임홍택 지음) 중에서- P162
그러니 근무 중에 이어폰을 착용하거나 맥주를 마시는 것은 그 자체로 태도의 문제나 도덕의 문제가 아니다. 상황에 맞게 이를 제한하거나 허용하는 규칙만 만들고 사전에 공지하면 된다.
-알라딘 eBook <2000년생이 온다> (임홍택 지음) 중에서- P1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