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자가정을 이해하기 위해 책인데
자녀를 양육함에 있어 제1양육자-엄마-의 언어(모어)가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알 수 있었다.
우리나라처럼 한민족, 단일언어를 쓰는 나라에서는 "모어"라는 말이 이해하기 힘들겠지만 다문화사회인 캐나다란 사회속에서 기본적으로 2개 이상의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엄마의 언어는 곧 의사소통을 위한 너무나 필수적인 요소임을 알게 되었다..
우리나라도 이제 단일민족이라 할 수 없는 사회이다.
그러기에 이민자가정을 대하면서 그들에게 "한국어"사용만 강요하는 이 사회는 모순이다.
다민족 안에서 각자의 다른 언어를 존중하고 계승하기 위해 노력하는 캐나다 사회는 여러모습에서 배울점이 많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