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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렉님의 서재
✒️ 사법제도를 통해 또는 피해자 스스로 징죄하지 못하는 범죄자를 대신 처리하여 트라우마를 치료해주는 정신과의사이자 연쇄살인마가 독점 인터뷰를 하겠다며 기자에게 연락이 오고, 특종이 아니라 한사람의 생명을 구하기 위한다는 명분으로 그 인터뷰는 진행되는데... 영화가 진행됨에 따라 정신과의사에 대한 비판이 공감으로 변해가는 관객이 더 많지 않을까 걱정된다.

p.s 하나. 열번 이상의 살인을 저지른 정신과의사가 조여정이 마지막에 날린 ‘죄책감‘이란 단어에 흔들리는 장면은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p.s 둘. 호텔방을 나와 엘리베이터 안에서 손수건으로 닦는 조여정의 얼굴에서 매력적으로 빛나는 관록을 보았다.
p.s 셋. 시나리오와 배우의 연기력을 전적으로 믿고 99%를 호텔방(실내)에서 촬영한 (배우 개런티는 높았겠으나) 상대적 저예산 영화의 성공을 기원한다.

#살인자리포트 #조여정 #징죄 #죄책감 #파가니니 #영화스타그램 #주말자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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