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난 요즘 현실의 친구는 별로 없고 거의 다 사이버 친구나 유튜버를 보는 게 다인데 유튜버중에 코인을 해서 한달에 400만원이상 배당금이 나온다고 한다. 그래서 전 세계를 여행할 수 있다고 한다. 나도 생각을 해보니까 주식은 투자를 하다가 전부 다 잃어서 하기가 무섭고 코인을 해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정한 배당금이 나오고 내가 하고 싶은 공부나 일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코인에 대한 책을 읽기는 했는데 사이버로 해킹을 당하면 전부 다 잃는다는 얘기를 들어서 또 투자를 못하고 있다. 그리고 그런 투자에 캄보디아 범죄가 연루되어 있어서 너무 무서운 것 같다. 이 책을 읽고 투자에 대해서 도전을 해보고 싶다.
저자 인호는 한국블록체인학회 설립자이자 고려대학교 컴퓨터학과 교수, 고려대학교 블록체인연구소를 설립하여 소장으로 활동하며, 20여 명의 교수진과 함께 블록체인기반 기술과 제도, 스테이블코인 비즈니스 모델, 디지털 자산 생태계 조성 등 다양한 연구를 이끌고 있다. 학계와 산업계를 넘나들며, 블록체인과 디지털 자산분야에서 국내 최고 권위자로 인정받는 전문가다.
저자는 고려대학교에서 전산학과를 졸업했고,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에서 컴퓨터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텍사스A&M대학교 조교수·금융위원회 발전심의위원·금융감독원 자문위원·신한은행 사외이사 등을 거쳐 한국은행연연합회·금융보안원·한국예탁결제원 자문위원을 역임했다. 현재는 국회에서 디지털 자산 자문위원과 한국디지털자산협회KDAA 구성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저자의 저서로는 《부의 미래, 누가 주도할 것인가》가 있다. 이 책은 디지털 자산 혁명 시대의 거대한 변화를 통찰한다. 비트코인에서 시작된 블록체인 혁명은 이제 법정화폐 스테이블코인부터 부동산·금·예술품·데이터까지 모든 실물자산을 토큰화하는 단계로 확장되고 있다. 달라지는 소유의 개념과 거래 방식, 그 속에 숨은 기회를 한 권에 담았다. 이 책은 새로운 부의 미래를 이해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길잡이이다.
우리는 지금, 새로운 자산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돈의 의미가 바뀌고 있다. 과거에는 눈에 보이는 화폐만이 ‘돈’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가치가 있고, 소유권을 주장할 수 있으며, 전 세계로 실시간 이동 가능한 ‘디지털 자산’이 새로운 부로 등장하고 있다. 부의 미래는 디지털에서 시작된다.
이제 그 흐름을 이해하고 그 안에서 기회를 포착하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생존의 문제다. 암호화폐는 그 첫 주자다. 가장 대표적인 비트코인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중앙은행이나 정부의 통제를 받지 않는 새로운 화폐 시스템을 목표로 등장했다. 누구에게도 의존하지 않고, 네트워크 참여자 모두가 장부를 함께 검증하고 유지하는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한다.

블록체인은 단지 기술 그 이상이다. 금융을 넘어 계약, 소유권, 자산 유통의 방식을 바꾸는 ‘디지털 혁명’의 핵심이다. 이 기술을 바탕으로 우리는 더 투명하고, 빠르게, 더 탈중앙화된 경제 생태계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 이처럼 디지털 자산은 단순한 디지털 기술이 아니라 돈의 흐름을 바꾸고 있다. 투자에 참여할 수 있는 사람은 한 국가를 넘어서 전 세계로 확대되어 크게 늘어나고, 투자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이 획기적으로 줄어들었다.
저자는 디지털 자산의 등장부터 지금까지의 짧지만 격동적인 흐름을 살펴보고, 디지털 자산이 어떻게 기존 자산과 금융 생태계를 변화시키고 있는지 차근히 풀어준다. 현재 우리가 마주한 법적·사회적 과제들을 짚고, 디지털 자산혁명이 불러올 미래의 변화와 이에 대한 개인적·사회적 대응방안을 모색해준다. 저자는 한국 사회의 구성원이자 한 명의 개인으로서, 이 거대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어떤 시선과 태도를 견지해야하는지 알려준다.
저자는 이 책이 디지털 자산 시대의 나침반으로서 작게나마 방향을 제시해줄 수 있기를 바란다. 변화의 본질을 이해하는 것이야말로 다가오는 기회를 잡는 첫걸음이 된다. 뭐든지 변화를 처음에 잘 잡는 사람이 부든지 지식이든지 그 주인공이 되는 것 같다. 조개껍데기에서 시작해 금, 동전, 지폐등으로 발전해온 아날로그 화폐에서 암호문 같은 문자열로 구성된 디지털 화폐로 빠르게 변환되고 있다.
앞으로 우리가 맞이할 새로운 금융 시대는, 비트코인의 세 가지 핵심 가치인 제한된 공급량(희소성) 탈중앙화(신뢰성) 블록체인(안정성)을 기반으로 기존 금융 시스템이 혁신되어 지금과는 매우 다른 모습으로 바뀔 것이다. 비트코인의 가치는 단순한 디지털 화폐로서의 기능을 넘어, 다양한 사회적·경제적 의미를 담고 있다. 우리 생활 속 작은 데이터 하나하나가 모여 더 큰 가치를 창출하고, 그 혜택이 개인과 사회에 골고루 돌아가는 미래가 성큼 다가왔다.
데이터가 곧 나의 자산, 그리고 우리의 자산이 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함께 준비해야 한다. 투자자가 디지털 자산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할 능력이 없으면 ‘묻지마’ 투자를 하게 되어 매우 위험하다. 아무런 기준 없이 남들이 좋다니까 무작정 투자했다가는 큰 손실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각 투자자는 스스로 토큰의 가치를 평가할 수 있는 눈을 길러야 한다. 이러한 중요성 때문에 저자는 국내 최초의 블록체인 학회인 한국블록체인학회를 설립했고, 가장 먼저 추진한 과제가 블록체인프로젝트를 제대로 평가할 수 있는 기준과 가이드라인을 만드는 일을 했다.

저자는 2018년 학회에서 첫 블록체인 평가 기준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가치(토큰 구조)·비즈니스 모델·조직·기술의 네 가지 분야로 나누어 각각 평가 항목을 정리해 발표하기도 했다.
토큰 구조 평가에 해당하는 프로젝트의 토큰 설계가 건전한지 살펴본다. 총발행량은 어느 정도이며 초기 판매를 통해 어떻게 배분되었는지, 팀이나 재단이 보유한 물량은 적절한지 등을 평사해야 한다.
팀 물량에 락업 기간이 설정되어 있는지도 중요한 포인트인데, 락업이 없으면 팀이 토큰 가치를 높인 뒤 대량 매도해 투자자에 피해를 끼칠 우려가 있다. 추후 임플레이션 구조도 따져봐야 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추가 발행이 되는 토큰인지, 아니면 발행량이 고정돼 있는지 알아보고 인플레이션이 있다면 그 보상 메커니즘이나 물가상승률이 합리적인 수준인지 등을 검토해야 한다.
비즈니스 모델 평가는 프로젝트가 어떻게 수익을 창출하고 지속 성장할 것인지 그 비즈니스 모델을 평가한다. 토큰이 쓰이는 플랫폼의 시장 규모는 충분히 큰지, 해당 분야에서 경쟁력을 가질 만한 독창적 서비스나 콘텐츠는 토큰의 실제 활용처가 부족해 가치가 뒷받침되지 못한다. 조직평가는 프로젝트를 이끄는 팀의 역량과 신뢰성을 점검한다.
블록체인 코어 개발자를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팀이라면 기술 구현 능력이 높다고 볼 수 있다. 반면 개발 인력이 터무니없이 부족하거나 외주에만 의존한다면 나중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또한 커뮤니티 구성과 열의도 중요한데, 이용자 커뮤니티가 활발하고 참여자들이 프로젝트를 이용자 커뮤니티가 활발하고 참여자들이 프로젝트를 지지하고 있다면 그 토큰의 성공 가능성이 높아진다.
반대로 팀의 소통 부족이나 투명성 결여로 커뮤니티 신뢰가 낮다면 투자에 유의해야한다. 나아가 경영진의 도덕심(투자금 투명성, 법적 문제이력 등) 도 따져야 하는데, 이는 프로젝트 지속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기술평가는 해당 프로젝트의 블록체인 기술적 완성도와 혁신성을 평가 한다.
마지막으로 기술적 차별화도 평가 요소가 된다. 기존의 수많은 블록체인 프로젝트와 비교해 이 프로젝트만의 독창적인 기술이나 특허가 있는지, 또 오픈소스 기술을 활용한다면 커뮤니티 지원은 활발한지 등을 고려한다. 정리하면 기술이 안전하고 탄탄한지 그리고 경쟁 우위를 확보할 만한지를 판단하는 것이다. 주식이나 비트코인은 공부를 해도 여전히 어려운 것 같다. 많은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는 것을 인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