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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시, 공부 다시, 학교
  • EBS 다큐프라임 <다시
  • 15,120원 (10%840)
  • 2020-12-20
  • : 1,011




문해력의 문제는 국어나 언어를 잘 이해하는 열쇠같다.

창의성은 특별한 능력이 아니라 누구나 가질 수 있는 능력인데 문제는 연습이다.

연습이면 노력을 많이 해야 하는 것 같다.

연습을 해서 뇌를 훈련시키면 창의성을 가질 수 있다.

뇌는 연습하고 훈련을 받으면 천재성을 가질 수 있다.

그런 방법은 책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이 책은 EBS다큐프라임 제작진이 지은 책이다.

사람들은 태어나서 어느정도의 나이가 되면 교육을 받는다.

공부를 계속 하고 있는데 공부의 본질을 잘 모른다.

누군가에게는 쉬운 내용이 누군가에게는 어렵게 느껴진다.

똑같은 내용이라도 가르치고 배우는 방법에 따라 큰 차이가 난다.

시대에 따라 교육법이 바뀌고 있는데 그것에 대해서 상식을 뒤집어야 한다.

이 책은 방대한 연구와 교육 현장의 생생한 현실을 바탕으로 학습의 원리와 구조를 파헤쳤다고 한다.

그런 건 하기도 힘들텐데,,

이론이 아닌 현실에 바탕을 두었고 진실이라 생각했던 상식에도 의문을 던지는 태도, 과학적이고 객과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했다고 한다.

그 동안 믿었던 잘못된 교육에 대한 믿음을 깼다고 한다.

난 공부하는데 무조건 책을 읽고 이해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학습의 기초는 문해력이다.

교과서를 읽어도 무슨 뜻인지 모르는 학생들이 있다고 한다.

난 애들이 쓰는 단어들을 전혀 모르겠다.









난 이번에 책을 읽는데 정념에 대해서 정확한 의미를 모르고 있다고 생각했다.

정념은 철학 용어인데 감정에서 나온 생각같은 걸로 이해를 하고 있는데 사실 그게 정확한지 자신이 없었다.

요즘엔 점점 어려운 책들을 읽어야지 자극이 되고 모든 고민을 잊을 수 있다.

교회오빠는  옥스포드에서 공부를 마치고 지방대로스쿨교수로 간다고 했는데 위암말기에 걸렸다.

아픈 오빠에게 할 소리는 아니지만 나중에 자기소개서 첨삭 좀 해달라고 하니까  해준다고 했다.

오빠에게 해줄 수 있는 얘기는 불굴의 낙천주의자가 되라는 얘기뿐이었다.

매일 하루종일  연락하는 중학교동창은 목사사모가 되었다.

동창에게 매일 자랑하는 건 내 방에서 보이는 북한산이다.

눈 온 북한산, 흐릿하게 보이는 북한산, 뚜렷하게 보이는 북한산, 아침의 북한산, 점심의 북한산, 저녁의 북한산, 밤의 북한산, 구름에 싸인 북한산 등등을 찍어서 보내줬다.

​동창은 북한산이 너무 멋지다고 넌 딴 데 구경을 안 가도 되겠다고 했다.

친구들 프사가 내 사진인데 뒷모습은 전 세계를 돌아 다녀도, 전 유럽을 다녀도, 내 나이가 되도록 너같은 머리를 못봐서 프사로 할께라고 하는데 뒷모습은 상관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앞모습을 올리는 친구도 있어서 그건 좀 아니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친구가 널 보면 하나님이 느껴져서 위로가 돼라고 얘기했다.

하나님이라는 얘기에 스스르 녹아서  그래 얼른 올려라고 하게 된다.

하나님얘기를 하면 거부가 안 된다.

아침엔 친구의 성경말씀과 찬양에 가슴이 뛴다.

난 정말 하나님을 사랑하나봐,,

난 친구들을 골탕 먹이고 싶어서 이엠바운즈의 기도전집을 찍어서 돌렸다.

친구는 보기만 해도 질린다고 했다ㅋㅋㅋㅋㅋ

이엠바운즈의 기도전집 같은 책은 고도의 문해력이 필요없는 책이지만  두께에 가슴이 턱 하고 막히는 것이다.

문해력을 키우려면 두께도 신경을 써야 한다.

​교사는 많은 학생들이 글씨는 읽을 수 있지만 의미를 이해하지 못해 사회, 역사, 과학 교과서를 혼자 읽지 못한다고 했다.

단어 의미도 잘 모른다고 했다.

글을 읽고 쓸 수 있기에 문맹은 아니지만 지식과 정보가 담긴 글을 이해하는 문해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실질적 문맹상태라고 한다.

교육 방침으로 학생들의 사고력 확장을 위해 수학문제를 서술형으로 낸다고 하는데 문해력이 부족한 상태에서는 수리 능력이 있어도 서술형으로 낸다고 하는데 문해력이 부족한 상태에서는 수리 능력이 있어도 문제 해결이 불가능하다.

나도 문해력에  엄청나게 관심이 많다.

문해력이 낮으면 학생이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는 기본적인 도구를 갖추고 있지 못하다는 것이다.

문해력이 없으면 자기 적성에 맞는 무언가를 찾았다 해도 그것을 습득하는 데 큰 어려움이 있다.

그런 면에서 미래를 살아 갈 무기를 가지지 못한 것이다.

나도 과외를 할 때 애들을 보면서 이렇게 쉬운 것도 이해를 왜 못하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애들은 독해력과 문해력이 없었던 거다.


문해력을 가장 많이 키워주는 국어 과목을 도구 교과라고 하는 것은 문해력이 다른 모든 학습을 해나가는 기본 도구이기 때문이다.

내가 국어를  잘하고 읽고 이해만 잘하면 공부를 잘 할 수 있다고 얘기하는 게 이 얘기다.

문해력은 학교 교육에서 뿐만 아니라 세상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기본적인 학습 역량이자 매일 새로운 정보가 쏟아지는  정보화 시대에 정보를 올바로 읽어내고 활용할 수 있는 핵심 자질이다.

내가 가장 갖고 싶었던 능력이었다.

고도의 문서 독해 능력말이다.

노르웨이가 문해력이 29.4%이고 우리나라는 2.4%이다.

북유럽이 문해력이 높았다.

문해력은 빈익빈부익부, 매튜 이펙트가 잘 나타나는 영역이다.

부자는 더욱 부자가 되고 가난한 자는 더욱 가난해지는 현상이다.

평소 글을 읽는 방법이나 습관이 훈련되어 있지 않아서 읽기를 더욱 어렵게 느끼고 멀리하게 된다.,

학생들이 스마트폰과 컴퓨터 게임을 하고 책 읽는 것을 자꾸만 회피하게 된다.

글을 읽어야만 독서하는 것을 배울 수 있는데 더 재미있는 게 많으니까 그걸 한다는 것이다.

난 게임을 한 번도 안 해봤는데 그게 책읽는데 도움이 된다고 했다.

우리집은 아빠엄마가 박사이고 평생 공부를 하는 분위기니까 책을 안 읽는게 더 이상한 일이다.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의 저자 니콜라스 카는 같은 내용이라 할지라도 종이책으로 읽을 때와 디지털 기기로 읽을 때 우리 뇌는 활성화하는 부분이 각각 다르며 깊이 있는 읽기는 종이책을 통해서 가능하다고 했다.

읽기 회로는 저절로 주어지는 게 아니라 읽기를 하는 과정에서 후천적으로 획득하는 것이다.

정보화 시대 좋은 자료를  온라인 도처에 널려 있지만 그 혜택은 문해력이 좋은 사람만 받을 수 있다.

나같은 사람,,












문해력을 높이려면 조기교육이 중요하다.

그런 면에서 난 엄마한테 감사를 해야하는구나,,

4살때부터 글을 읽게 해줬으니까말이다.

읽기를 잘하는 아이들은 읽다가 실패하면 되돌아가서 필요한 단서를 찾아 다시 시도한다.

글자만 읽고 의미 획득, 글의 의미를 아는 것에 실패하는 축자적 읽기의 오류에 빠지지 않도록 아이들이 자신의  읽기 행동을 모니터링하면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

문해력을 높이는 읽기는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앞뒤 내용을 통해 추론하며 읽기가 있다.

추론하며 읽기가 중요한 것은 글 속에 내포된 정보나 의미까지 읽어내야만 글의 정확한 의미를 파악할 수 있다.

문해력은 단순히 국어 능력이 아니라 어떤 공부를 할 수 있는 기반이 되는 힘이다.

문해력 환경이 갖춰지지 않으면 발아조건이 되지 않아 식물의 싹이 돋지 않는 것처럼 아이들의 발생적 문해력도 아예 자라지 않을 수 있다.

그런데 이 책임을 가정에 물어서는 안 된다.

적어도 공교육의 시스템이 갖춰진 나라의 학교라면 그 아이들을 도와 줄 책임이 있다.

문해력을 키우는 것은 학습능력의 핵심인 동시에 교육 불평등을 해소할 수 있는 시작점이자 지름길이다.

문해력을 통해 아이들은 배울 수 있는 기본적인 능력을 갖추고 자기 수준에 맞는공부를 할 수 있게 되며 자기 삶과 미래를 준비할 수 있게 된다.

문해력을 기르는 일은 세계를 이해하는 통로를 마련해주는 일이다.

문해력은 정말정말 중요하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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