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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밥
뿌잉뿌잉  2025/10/16 14:38
  • 최고의 밥
  • 이은선
  • 15,120원 (10%840)
  • 2025-09-22
  • : 1,565

#최고의밥

#이은선_글_그림

#북극곰

 

예부터 어르신들이 하시는 말씀에 밥과 관련된 말들이 많다.

“밥이 보약이여.”

“사람은 밥심(힘)으로 사는 거시여.”

“밥맛이 없으면 입맛으로 먹어.” 등등......

<최고의 밥>을 읽고 나면 어떤 밥이 최고의 밥일지 알게 된다.

 

매일 먹는 공깃밥,

소풍날 빠질 수 없는 김밥, 꼬마김밥, 삼각김밥 형제들,

똘똘 뭉쳐진 주먹밥, 생선초밥, 유부초밥, 캘리포니아롤 자매들,

달달 볶은 볶음밥,

포근히 밥을 덮는 카레덮밥, 버섯덮밥, 오징어덮밥,

뜨끈한 국밥,

꽁꽁 싸맨 쌈밥,

쓱쓱 비벼 먹는 비빔밥까지!

이 많은 밥 중에 누가 최고의 밥이 될까?

고봉밥 할아버지의 말씀을 듣고 나면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

 

서두에 말한 것처럼 밥은 단순한 음식이 아니다.

가족을 위한 사랑이고 정성이며 하루를 살아낼 힘이다.

그리고 다같이 둘러 앉은 식탁에서 한 가족의 공동체성을 확인하는 일상이다.

‘식구’는 함께 밥을 나누는 사이를 말한다.

혈연이 아니라도 함께 밥을 먹으며 식구의 정을 쌓게 해주는 밥이

<최고의 밥> 아닐까?

그게 비록 간편식 햇*일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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