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메뉴판 해석학> 중 일본판을 펼쳐본다.
이 책은 도서를 제공받아 리뷰를 작성하였다.
낭만닥터SJ의 美친 味식 여행기를 담은 책이다.
여행가면 그 지역의 맛있는 음식을 먹고 즐기는 경험이 무엇보다 크다.
음식기행, 맛집투어,여행 프로그램을 보며 MC들이 알려주는 정보를 들으면서
배경지식이 더 있다면 프로그램을 보는 즐거움이 더 클 것 같다는 생각이 들때도 있었다.
그래서 선택한 <메뉴판 해석학> 일본편은 더 기대가 되었다.
♣낯선 여행지에서 美味를 외치고 싶다면!
여행자를 위한 일식 메뉴판 정복 안내서♣
배상준 낭만닥터SJ
외과전문의 , 여행작가, 술/음식 칼럼리스트
15년 전 참석한 해외 학회 중, 레스토랑에서 원하는 맥주와 음식을 주문하는게 어렵다는 걸 깨닫고 맥주와 음식을 공부하다 보니 맥주 전문가가 되었고 음식 칼럼리스트가 되었다.이번엔 "메뉴판 해석학" 이라는 듣도 보도 못한 희한한 장르를 가지고 출판계에 다시 나타났다. 메뉴판 해석의 첫번째 프로젝트, 일본편으로 일본 여행의 무한한 즐거움을 독자들에게 선물하려고 한다.
머리말의 머리말
도대체 왜, 머리말을 읽지 않는건가요?
저는 일본어를 거의 모릅니다.
"명사면 외우면 일본어 몰라도 일본에서 즐겁게 먹고 마실 수있나요?
이 책을 쓴 목적입니다. 단, 히라가나, 가타카나를 읽을 줄은 알아야 합니다.
명사를 외우면 일본어로 된 메뉴판을 읽을 수 있게 됩니다. 메뉴판에 적힌 음식 이름이 다 명사니까요. 일본어를 몰라도 메뉴판을 읽을 수 있으면 여행이 휠씬 즐거워집니다.
→ 언젠가부터 책을 읽을 때 작가는 어떤 분인지, 작가의 생각을 알기 위해 작가소개를 읽으며 차례를 보면 이 책에는 어떤 내용들이 담겨있는지 미리 보기도 한다.
지금은 그러하다.
명사만 알면 일본어 메뉴판을 읽을 수 있다는 작가의 큰 줄기를 따라 가본다.
우동, 소바, 라멘, 면 ~일본을 대표하는 음식을 본다.
보리 맥자와 음을 담당하는 얼굴면의 조합으로 된 면
무기, 오오무기, 코무기, 소바, 오토무기, 라이무기에 대해 알아보았다.
스시편으로 가니,
들어본 단어들도 있어서 반갑기도 했다.
소바(우동)의 종류를 사진으로 보여주니 더 이해가 쉬웠다.
설명과 함께 나오는 음식사진은 군침이 돌게 했다.
일본어를 전혀 모르는 나이고 일본어를 배우고 있는 큰 아이에게
<메뉴판 해석학>-일본편 배상준 지음 여행책, 일본여행 책을 펼쳐들고
다음에 일본을 갈때 유용하게 쓸 수 있도록 하자며
책을 보고 또 먹어본 음식이 무엇이었는지도 다시 되새겨보기도 했다.
두 아이를 지난 겨울에 일본 홈스테이를 보낸 적이 있다.
그 때 이 책을 좀 더 일찍 알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여행가기전에 읽어두면 좋을 책이고 음식에 대해 공부하기 위해 보기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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