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안데르센
yjy202 2025/11/30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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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루시마 타케히코 평전
- 김성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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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 - 2025-11-11
: 110
#도서협찬 📚 구루시마 타케히코 평전 by김성연
🌱 일본의 안데르센이라고 불린 한 남자의 이야기!
일본 최대 해적인 무라카미 해적의 후예로 태어나 동화 구연을 통해 아이들의 마음을 키우고자 한 구루시마 타케히코의 논픽션 전기! 🌱
~안데르센이 누구인가?
그는 덴마크의 작가로 인어공주, 미운오리 새끼, 성냥팔이 소녀 등 수많은 작품을 남겼다. 그의 작품으로 인해 동화는 어른과 아이가 모두 읽을 수 있는 장르로 그 위상이 격상되었을 정도며 지금까지도 예술문화계에 그의 작품들이 미친 영향력은 크다.
그런데 일본에는 일본의 안데르센이라고 불리는 사람이 있다고 한다.
"구루시마 타케히코"
한국인에게는 좀 생소한 이름이다.
그는 아동 교육자로써 60년 동안 '서로 믿기, 서로 돕기,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기' 라는 교육모토로 교육활동을 이어갔고 아동문학가이자 동화 구연가로써 활발하게 활동한 사람이다.
그 결과, 현재는 일본의 안데르센이라고 불리우는 위치에 까지 올랐다. 우리나라로 따진다면 '소파 방정환 선생님' 같은 분이다.
시기적으로 구루시마 타케히코가 좀더 앞서니 어린이 교육문화에 영향을 받았으리라 예상된다.
그 시절 우리나라도 그랬지만 일본도 '아동' 이라는 개념은 일반적이지 못했고 동화에 대한 개념도 생경했다.
그래서 방정환 선생님은 '어린이' 라는 이름으로 아동들을 부르며 어른과는 다르게 대하길 바랬고 어린이의 인권과 존엄이 존중받는 세상을 꿈꾸었다.
"어린 아이에게 영혼을 불어 넣는 것은 가까운 어른이다"
지금이야 아동교육에 대해 관심이 많고 부모의 역할이 크다는 것을 알지만 그 시절에는 전혀 그렇지 못했다. 오히려 아이들을 딱히 쓸모없는 천덕꾸러기처럼 여겼다.
그래도 그는 일찌기 신식교육을 받았고 글도 쓰며 아이들에게 어릴 때부터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려줘서 감수성을 키워 줘야겠다고 다짐했다.
열악한 시절, 책을 사려면 돈이 드니 구루시마 타케히코가 아동교육을 위해 시도한 것이 동화구연과 아동극단 활동이었다.
성인 배우들이 아이들을 위해 연기하는 최초의 아동극단은 그렇게 탄생했다. 그렇게라도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지켜주고 잘 성장하기를 바랬던 것이다.
그렇게 그는 아동문화의 씨앗을 뿌려 나갔다.
구루시마 타케히코는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지만 그의 일대기는 무척 감동적이다. 일본인들이 '일본의 안데르센' 이라고 부르며 존경하는 이유를 알것 같다.
생의 많은 순간을 아동교육에 힘쓰고 아이들의 꿈을 지키는 일을 해왔기에 그의 업적을 기리고자 '구루시마 타케히코 문화상' 도 있었다.
지금의 어린이들이 누리는 어린이 문화는 구루시마 타케히코와 한국의 방정환 같은 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아동교육 일을 하고 있거나 관심있는 사람들이라면 구루시마 타케히코의 어린이 교육관을 연구해 보아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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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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