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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셔가의 몰락
  • 에드거 앨런 포
  • 11,700원 (10%650)
  • 2025-10-29
  • : 320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어셔가의 몰락』은 애드거 앨런 포의 공포소설로 표지에서부터 장르소설이 주는 스산함과 두려움이 묻어나는 작품이기도 하다. 특히나 이 작품은 문학동네에서 선보이는 <일러스트와 함께 읽는 세계명작> 시리즈 중 한 권으로 세계적인 작가의 명작을 멋진 일러스트와 함께 읽어볼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이 작품은 한 낡은 저택을 배경으로 이곳에서 벌어지는 기이한 현상을 경험하는 사람들의 공포를 그리고 있다는 점에서 전통적인 공포소설의 플룻을 따르고 있는 작품이다.



폴터가이스트(Poltergeist) 현상과는 분명 다르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저택 자체가 지니는 공포 분위기, 저택에 가해지고 어떻게 보면 저택이 생명체 마냥 변형되는 기이함 속에서 인간이 느끼는 심리적 공포와 광기를 잘 그려내고 있다는 점에서 고딕호러나 환상문학을 좋아하는 독자들에겐 흥미로운 스토리가 되지 않을까 싶다.

작품 속 화자는 나로 그려지고 나라는 인물이 어릴 적 친구이기도 했던 로더릭이 살고 있는 저택을 가게 되는데 그의 성이 어셔라는 점에서 이 외딴 저택이 바로 어셔가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나는 로더릭의 초정으로 어셔가를 찾게 되는데 로더릭은 편지를 통해 자신이 현재 건강하지 못한 상태이며 친구와의 만남을 통해 건강이 나아질 수 있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으로 편지를 보냈던 것이다.

그러나 단순히 병문안을 오길 바라는 의미의 편지가 아니라 편지의 행간에서 로더릭의 불안 심리를 느낀 주인공은 결국 어셔가를 찾게 되는데 저택의 위치나 저택을 둘러싼 주변 환경이 음산한 동시에 왠지 사람을 우울하게 만드는 기운이라 자신 역시 심리적으로 불온함을 느끼게 된다.

게다가 그의 누이 매들린까지 아픈 상황이라 어셔가에는 집 안팎으로 불길한 기운이 흐르고 있는 상태였고 결국 매들린은 주인공이 머물고 있던 중 운명을 달리한다. 하지만 가족 묘지에 매들린을 묻기가 어려운 상황이라 결국 그녀의 시신을 저택의 지하실에 당분간 안치하게 되면서 저택을 둘러싸고 있던 음산하고도 공포스러운 분위기의 실체와 마주하게 되는데...

고딕호러의 묘미를 고스란히 보여주는 작품은 일러스트가 더해져 인물들의 심리가 굉장히 잘 표현되며 동시에 독자들로 하여금 이들이 겪고 있는 심리 상태를 상상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스토리에 더욱 몰입하게 만드는 명작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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