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배웠어요.

• 엄마의 자존감 공부
• 김미경
• 2025-09-01

#도서협찬 #책선물

대한민국 여성들을 위한 꿈 교과서.
김미경의 인생 수업 시리즈, 첫 번째 책인 <언제까지나, 꿈이 있는 아내는 늙지 않는다>가 출간되었다.

제목부터가 상당히 마음에 든다.
그리고 많은 미혼 여성들이 좋아할, 관심을 끌게 만드는 것 같다.

여자들은 보통 늙어감에 있어서 싫어하는데 책 제목이 <언제까지나, 꿈이 읽는 아내는 늙지않는다>라고 하니 제목부터가 아주 마음에 든다.
여자는 결혼을 한다고 해서 꿈이 없어지는게 아니다.
잠시 지금 현재의 상황에서 조율을 히고 맞춰나가며 살아가다보니 잠시 뒤로 미뤄둔 경우도 많을 것이다.
그리고 아직 늦지 않았다고 말해주는 것 같아 다행이면서도 참 많이 감사하다.

이 책을 접하기 얼마전에 김미경 작가님의 유튜브에서 '지금의 내 나이에서 스무 살을 빼라'고 한다.
그러면 못 할게 없다고 한다.
왜냐하면, 우린 아직 젊으니깐, 못 할 이유가 없으니깐. 핑계될 것도 없고 말이다.
20살을 빼보니 내 나이가 너무 젊다.
이렇게 생각을 바꾸니 자신감이 생긴다.
난 다 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도 든다.
유튜브에서 귀로 들었을 때도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할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역시 다르구나 싶었다.

먹고사는게 먼저다보니 돈을 벌기 위해서 계속 살아왔고 그러다 어느 순간 엄마가 되어있는 나를 발견했다.
아이와 남편이 먼저인 삶을 살다보니 어느 순간 나는 없어졌다.

🔖우울함은 내가 내 삶의 주체가 되지 못할 때 찾아온다.
p.141

이 문장이 나는 가장 기억에 남는다.
너무 공감이 된다.
나라는 존재를 지우고 살다보니 우울하고 그랬었다.
그렇게 생활하다보니 자연스레 가족에게도 나쁜 영향이 가기도 했는데 내가 힘든데 그런걸 생각할 겨를도 없었다.
그러다 우연히 마트에서 본 책 한 권의 제목이 마음을 이끌었는데 마트에 갈 때마다 고민고민 하다가 결국 그 책을 사서 집으로 오는데까지도 참 많은 시간이 걸렸었다.
나에게 쓰는 그 책 한 권을 선택하는게 참 쉽지 않았다.
지금 생각해봐도 그 순간처럼 고민한적은 지금 까지도 없다.
지금은 읽고 싶은 책은 그냥 산다.
몇 년 사이 참 많이 바뀌었다.
집에만 있는게 아니라 직장생활을 하면서 나를 많이 찾게되었다.
지금의 직장을 평생 직장으로 생각하고 싶지는 않다.
그래서 배워야 한다는 욕심도 생기고, 알고 싶은 것도 많고, 나도 내 꿈을 찾고싶다는 생각을 자주해본다.
지금도 나를 알아가는 중이라 아직 답을 구하지는 못했다.
생각보다 나를 너무 모르고 살와왔다.
<언제까지나, 꿈이 있는 아내는 늙지 않는다>를 읽으면서 열심히만 한다고 되는게 아니구 싶었다.
시간을 좀 더 들여서 나의 꿈을 찾고, 남편, 아들에게도 좋은 영향력을 주는 그런 엄마가 되고싶다.
제목처럼 되길 바래본다.
그리고 대한민국의 많은 엄마, 아내에게 추천한다.

@awakebooks.kr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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