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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k7803님의 서재
낼모레면 50을 바라보는 나이,
결혼 20년을 채운 나는 아직도 성이라는 단어에 움츠러든다.
밤새 뜨거운 입김을 나눈 신랑과도 아침이면 데면데면하기 일쑤다.

작가의 글에서 읽혀지는 성기, 섹스, 음부라는 말이 야하지 않다.
담백하게 들린다.
음흉함이 없어서일까? 진실해서일까?

시와 성과 삶을 잘 버무려 매끄럽게 읽힌다.
더 나이 들기 전에 높은 단계 사랑의 욕구를 맘껏 누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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