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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책] [고화질] 비바리움에서 아침을 01
- 도만 세이만
- 3,600원 (10%↓
200) - 2025-11-10
: 640
방학 숙제인 자유연구 과제로 마을의 7대 불가사의를 탐구하는 주인공 소녀 코노하나 유키. 어느 날 소문의 꺽다리남을 만나 정체를 알게 되고, 자신을 라이몬이라 밝힌 남성이 찾아다니는 네 사람을 수색하는 걸 도우며 불가사의를 찾아다니는 기묘한 이야기.
도만 세이만풍의 도라에몽 같은 오마쥬,패러디 느낌이 스며든 이야기. 평범하게 유령을 만날 수 있고, 하반신이 멋대로 길어지는 땅고양이라거나, 총의 존재를 모른다거나 하는 특이한 세계관에서 22세기에서 온 라이몬과 그가 추적하는 4명의 미래인이 도라에몽에서 나온 듯한 도구를 이용하며 세계의 비밀에 가까워 지는 내용을 담는다.
1권만으론 무슨 내용인지 짐작하기가 어려운데 그래도 도만 세이만의 다른 만화인 '니켈로디언 red'보다는 이야기가 뚜렷하고 납득하기 쉽고, '모험가를 반드시 죽이는 던전'에 가까운 형태를 띄고 있다.
남자 주인공의 이름이 라이몬이라 도라에몽과 유사하기도 하고, 쥐를 무서워 하거나 이상한 도구들을 만든 장본인에 그 도구들 중 번역 곤약처럼 도라에몽에서 나온 도구도 있고, 미래에서 왔다는 점에선 빼박 도라에몽같기도 하지만
그 외의 부분에선 노진구도 없고, 퉁퉁이,비실이,이슬이도 없으며, 유령은 있고 심지어 볼수도 만질수도 있는데다, 세계관이 특이하기에 1권만으로는 판단하기가 매우 어렵다. 세계관 뿐만 아니라 캐릭터들도 비밀이 있다 뭔가 가지고 있다 같은건 있지만 그래서 그게 뭔지는 알 수 없기에 이 캐릭터는 이런 성격이고 이런 개성에 매력과 장점,단점,특징이 있다도 전혀 보여주지 않아서 판단을 내릴 부분이 매우 적다.
그래서 이 이야기가 재미있는지 흥미로운지, 형태가 뛰어난지에 대해서도 뭐라 말을 할 수 없는게, 뭔가 있는거 같은게 분명 계속 이야기를 읽게 만들기는 하지만 그게 무엇인지는 종잡을수가 없다보니 이 역시 판단을 내릴수가 없다.
그래서 일단 편하게 읽히고 관심은 끄는 정도에서 4점을 주긴 했지만, 2권을 봐야 이 독자의 흥미를 유도하는 요소가 제대로 틀이 잡히고 설득력이 존재하는지를 판단 내릴수 있을 것 같기에 아직은 추천도 뭣도 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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