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명의 삶 / Q.E.D]
송아지 2025/07/2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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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 명의 삶 \ Q. E. D.
- 거트루드 스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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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 - 2021-06-01
: 501
0. 민음사에서 받은 단편집 "착한 애나"를 읽다가 작가 "거트루트 스타인"을 검색해봤더니,
엥? 지금 읽으려고 들고 온 "세명의 삶 / Q.E.D.에 들어있는 단편이 아닌가!
인연인가...쓸데없는 책 중복인가...
1. 착한 애나(민음북클럽 에디션으로 읽음)
- 독일 남부의 중하층 집안 출신의 '애나 페더너'
- 식모살이 : 메리 워드스미스 양, 손젠의사, 머틸다 양
- 유일한 연모의 대상이었던 "렌트만 부인"
아이 입양과정에서 렌트만 부인이 우위를 차지하며 관계의 균형이 깨짐
- 이복오빠의 부인(올케)인 "페더너 부인"
다른 사람에게 베푸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김
0. 처음에는 반어법일 것이 틀림없는 공포소설인 줄 알았는 데,
진짜로 애나가 착할 줄이야.
작가 이름도 표지도 딱 공포소설필인데 말이다.
착하게만 사는 애나는 잘 살았던 것일까.
아니, 진짜 착하긴 한걸까.
쓸데없는 아집과 고집만 있었던 건 아닌지.
이게 중하층이면, 하층은 도대체...
이유없이 그토록 일부 사람에게 애정을 느끼고 잘해주게 되는 이유는 뭘까.
결혼도 없이.
그냥 물음표만 남는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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