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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___oi의 서재
  • 나, 나, 마들렌
  • 박서련
  • 13,500원 (10%750)
  • 2023-07-07
  • : 340


박서련 작가님의 책은 '체공녀 박주룡'에서 처음 만났다. 그 때 읽은 작가님의 이야기가 좋아서 이번 서평으로 박서련 작가님의 신작을 선택하였다.

이번 신작은 7편으로 이루어진 단편집이다. 매 소설마다 새로운 소재를 가지고 이야기가 전개된다. 전혀 예상하지 못한 내용으로 흘러가기 때문에 손을 놓지 못한다. 게다가 읽으면서 주인공이 어떤 사람인지 사실 쉽게 잡히지 않는다. 나의 고정관념 때문일 영향이 크지만... 그걸 깨부셔주는 소설이다.


이번 작가님의 이야기도 좋다. 짧은 이야기지만 짧게 느껴지지 않고, 그 소설 안에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 그래서 더 좋다. 이야기를 읽고 싶어 진다. 그렇게 읽어내려 간 작가님의 신간 나, 나, 마들렌 역시 기억에 남는다.채공녀 박주룡과는 다른 느낌으로.

우리가 서로를 더 이상 견딜 수 없음을 안 게 그때쯤일 것이다. 관계에는 아주 강한 관성이 있다. 둘 다 끝났다는 것을 알아차린 뒤에도 관계는 순순히 끝나주지 않았다. 주기적으로 서로를 향해 농담을 던지고 웃는 것으로 우리가 같은 패임을 확인해야 안심이 됐다. 한패라는 걸 확인하고 싶어질수록 이 관계가 이전과 달라졌다는 사실이 자명해지는데도 그랬다.- P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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