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저자는 <사랑의 기술>로 국내에 널리 알려진 철학자 에리히 프롬(Erich Fromm, 1900~1980)이다. 에리히 프롬은 사회심리학자이며 정신분석가이다. 국내에 알려진 대표 저서는 <사랑의 기술>, <소유냐 존재냐>, <자유로부터의 도피> 등이 있다.
에리히 프롬은 <삶에 사랑이 없다면, 그 무엇이 의미 있으랴>의 프롤로그에 이런 말을 한다.
"나는 어렸을 때부터 사랑이 너무나도 어려웠다"
그가 어려웠던 사랑에 대한 철학을 정립하고자 많은 고민과 함께 연구에 전념하게 되었다.
그는 사랑에 대한 부분에 대한 진정한 의미를 찾게 하는 <사랑의 기술>을 통해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으므로 사랑에 대표자도 부상하게 되었다.
저자는 정신분석가이며 심리학자이기에 사랑에 철학을 옷 입혔다. 또한 이 책은 에리히 프롬의 대표작들을 종합한 이론적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저자의 철학과 사랑에 대한 구체적인 삶의 적용점을 배우게 했다.
이 책은 사랑에 대한 종류와 방법 등을 독자들에게 소개한다.
사랑은 여러가지 종류가 있다. 이는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살고 있다.
다양한 사람들 속에 다양한 인격체 있기에 다양한 사랑이 펼쳐짐은 자연스러운 것이다.
그러나 사랑이라는 옷을 입은 집착에 많은 사랑들이 속고 속이는 경우가 있다.
그리하여 사랑에 울고 웃는 경우가 생긴다.
이는 사랑에 대한 배움과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독자들에게 사랑이란 무엇인가를 가르쳐 주고 있다. 또한 사랑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과 구분법을 배우게 한다.
사랑에 대한 구별을 논하는 것은 위험한 것이지만,
사랑에 대한 갈망으로 인해 많은 피해를 주고 받는 이들이 있기 때문에 사랑에 대한 배움이 필욯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서 다양한 사랑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사랑에 대한 의미와 가치를 논하는 철학의 부재가 '어떤 사랑을 해야 하는가'라는 고민을 갖게 된다.
그리하여 저자는 "어떤 사랑을 해야 하는가'를 챕터 3에서 다루고 있다.
저자는 챕터 3를 통해 안정적인 사랑을 가르쳐 준다.
사랑은 아름답다. 사랑은 소중하다. 그러나 사랑은 위험하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다.
그러므로 우리는 저자가 가르쳐준다. 안정적인 사랑에 대해서 배워야 한다.
가장 평범하면서 가장 아름다운 사랑은 안정적인 사랑이다.
현대 사회에서 사회 문제가 되는 것이 불안정한 연애, 불안정한 사랑이 많이 발생한다.
사랑이라는 명분 아래 행해지는 행태는 놀라움 이상이다.
사랑은 결코 위험한 것이 아니다. 그러나 위험한 사랑을 지금도 하고 있는 이들이 의외로 많다.
저자는 챕터 4를 통해 '성숙한 사랑은 어떻게 하는 것인가'를 다룬다.
챕터 4는 '성숙한 사랑'에 대한 가치와 소중함을 설명한다.
그러므로 저자는 성숙한 사랑을 확장하기 위해서 사랑을 배워야 한다고 강조한다.
사랑은 자연스러운 것이지만, 완성된 사랑을 위해서는 노력해야 한다.
이 땅에서 이루어진 사랑은 완전함이 없다. 온전하고자 하지만 완전함에 이르는 사랑이 없다.
우리가 나눈 사랑은 관계속에서 꽃 피워 열매 맺는다.
그러므로 사랑은 관계이다. 관계는 배워야 더욱 성숙질 수 있다.
성숙된 사랑이라고 해도 이별이라는 아픔을 갖게 된다.
그렇지만 사랑이 시작이 있듯이 사랑의 끝도 있음을 알아야 한다.
사랑은 꼭 인생과 같다.
인생은 태어나서 살다가 죽는다.
꽃도 피었다고 지는 것처럼 사랑도 피었다가 지는 것이다.
이것을 받아들일 줄 알아야 한다.
이 책은 사랑의 의미와 가치를 새롭게 정립해야 하는 이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다.
물론, 나의 사랑은 타인의 사랑과 구분되어 다름이 있지만, 관계를 이루어가는 것에는 동일한 부분이 있다. 나의 사랑이 타인의 사랑에 적용될 수 없고, 정답일 수 없다는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
사랑은 독특함과 개인적인 성향에 따른 변형이 따른다.
이는 나의 사랑이 소중한 것처럼 타인들의 사랑도 존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획일화된 사랑으로 타인을 이해하고자 한다.
그러나 이해할 수 없다. 나의 사랑과 타인들의 사랑은 똑같을 수 없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사랑을 배운다.
사랑의 배움은 성숙함으로 연결된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성숙한 사랑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제공하는 도서를 리뷰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