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지나영 교수는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소아청소년정신의학과 조교수로 재직했다.
저자는 의자이자 교수로서 치료와 연구, 교육에 전념하는 중에 난치성 진단을 받고 환자로서 많은 깨달음을 가졌다. 저자는 환자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나를 사랑하는 용기>를 집필하게 되었다.
이는 수많은 사람들이 위급한 정신건강 문제를 해결하지 못함을 알았던 저자는 정신건강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열정을 다하고 있다.
저자는 여는 글에서 '우리의 삶을 잘 살아가는 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바로 자신을 바라보는 건강한 시각(나에 대한 핵심 신념)'임을 말했다.
인생들은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갖는 것을 우선순위에 둔다. 수많은 사람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을 살피지 못한다. 열의에 찬 마음으로 내일을 준비하고 개척해 가지만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위해서는 투자하지 않다. 결국은 모든 일은 건강한 몸과 마음이 바탕임을 잊고 산다.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태어났고 살아왔기에 앞으로도 건강한 몸과 마음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하기에 건강은 차선으로 여긴다.
그렇지만 건강을 잃게 되면 모든 것을 잃게 된다. 이는 진리와 같은 말이다. 건강을 잃게 되면 내가 추구하는 꿈도 이루기 어렵다.
이 책은 자기사랑에 대한 깊은 이해와 실천이 담겨있다.
저자는 자기사랑의 주요 요소를 다양하게 말했지만 나는 '자기돌봄'에 집중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돌본다는 생각을 갖지 못한다. 가족의 돌봄속에 자랐던 본인이 가족을 돌보는 데에만 집중하다 결국 건강을 잃게 되었을 때의 상처는 이루 말할 수 없다. 건강을 잃게 되면 자신이 사랑했고 돌보았던 이들의 반응에 상처를 입는 경우가 많다.
저자는 자기돌봄을 이렇게 말한다. "자기돌봄은 간단히 말하면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나를 잘 대해주는 것입니다"
나를 잘 대해주는 것!
이는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사랑받기를 원한다. 사람들을 한 평생 사랑받으며 살아왔다.
내가 상대를 사랑하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상대가 나를 사랑해주기를 바랬던 존재가 사람이다.
그러나 대체적으로 자기사랑에는 어설프다.
가족과 동료를 사랑해야 한다는 것으로 무게감을 두었기에 자신사랑에 대해서는 어설프다.
그러나 가족과 동료는 떠나 나는 나를 떠날 수 없다.
육체와 마음이 이탈된 경우는 있을 수 있으나 대체적으로 마음과 육체는 하나로 움직인다.
건강한 육체는 건강한 마음을 동반할 수 있다는 전제 아래 우리는 자기돌봄으로 건강을 챙겨야 한다.
이를 위해 저자는 셀프케어 루틴으로 건강한 수면 습관을 이야기 한다.
독자인 나는 이 세상에서 가장 아까워했던 것을 수면으로 여겼다. 수면을 줄이면서 일해야만 성취감이 있었다. 그러나 최근에 들어서 수면이 얼마나 중요한 부분인지 알게 되었다. 수면을 줄여 일했던 과거의 내가 얼마나 어리석었는지를 알게 되었다.
건강한 수면은 건강한 내일을 꿈꿀 수 있음을 인지하면서 최근에는 수면을 최대한 끌어올리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자기돌봄으로 자기사랑을 실천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강조하고 싶다. '수면을 아끼지 말라!, 자라!' 말하고 싶다.
수면을 제대로 이행하지 못한 이들은 자기돌봄의 낙제자이다.
행복한 내일과 행복한 자신을 원한다면 이 책을 천천히 독서하기를 원한다.
이 책은 행복한 내일을 꿈꾸는 이들에게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말해 준다.
분명 건강한 내일을 펼쳐갈 수 있도록 독자들의 루틴을 개선하게 할 것이다.
그러나 의사가 아닌 환자였던 저자는 이 책을 통해 환자가 아닌 건강한 독자들이 되기를 바랄 것이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