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간 무려 30kg를 감량한 다이어터의 비법이 담긴 책 "뉴트로 다이어트".
책을 펼친 순간부터 정말 열정적으로 저자가 다이어트 방법을 가르쳐준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뉴트로 다이어트'는 먹으면서 하는 다이어트라고 합니다. 그것도 아주 양껏, '마음껏' 먹고 싶은 만큼 먹을 수 있는 다이어트입니다. 저자는 한끼에 오렌지를 무려 14개, 다른 끼니엔 삼겹살 2.4kg을 먹은 경험도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먹어도 살이 빠졌고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저자뿐만 아니라 저자의 딸도 이 다이어트를 통해 살을 빼고 비염까지 나았다고 합니다.
다만, 마음껏 먹되, 가려서 먹어야 합니다. 설탕이나 첨가물 없이 자연 그대로의 맛을 즐겨야 합니다. 그리고 영양소를 섞어서 먹어서도 안됩니다. 끼니마다 과일 혹은 탄수화물, 또는 단백질로만 먹어야 합니다. 이렇게 설명했을 땐 당황스러울 수도 있는데, 저자의 식단과 그간 어떻게 먹었는지 설명된 글을 보면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깁니다.
나는 내가 챙겨야 한다. 누구도 나를 챙겨주지 않는다. 아무도 나를 대신해줄 수 없다. 오로지 나만이 나를 챙겨줄 수 있다.
... (중략)... '앞으로 즐거운 일이 많아질 거야! 난 지금도 행복하다. 난 앞으로도 행복하다!'를 외치며 즐겁게 살아가자.
(p.103, 뉴트로 다이어트, 박미정)
뉴트로 다이어트는 그간 저자가 알아내고 실행해왔던 모든 다이어트를 거쳐서 만들어진, 하나의 완성된 다이어트의 모습이라고 생각됩니다. 책을 읽어보면, 저자 박미정씨가 다이어트에 대해 정말 많은 공부를 했다는 것도 알 수 있습니다. 저도 나름대로 다이어트에 대해 많이 안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에 꽤 전문적 내용도 담겨 있어서 몇 가지 새로운 사실들도 배웠습니다.
여름이 성큼 앞으로 다가왔는데, 그 전에 얼른 뉴트로 다이어트를 시작해봐야 겠습니다. 그리고 이 책에는 다이어트 방법뿐 아니라, 인생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마인드에 대해서도 나와있어서 새로운 마음가짐을 다지는데 좋았습니다.
진짜 다이어트를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좋은 지침서가 될 책인 것 같습니다.
<뉴트로 다이어트 중요 포인트 3가지>
1. 100일 다이어트
2. 섞어 먹지 않기
3. 1시간 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