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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는 맨홀님의 서재
  • 명탐정 코난 94
  • 아오야마 고쇼
  • 4,050원 (10%220)
  • 2018-04-30
  • : 2,399

란 마음이 다급하다. 얼른 헤이지를 카즈하에게 데려가야 한다는 생각에 날라차기로 한방 날려버린다.

역시 란의 이런 모습 너무 멋지다니까. 이가 두개나 빠져 버렸군. 분명 저 아저씨도 물을 한동안 빨대 꽂아서 마셔야 할 듯.


 

​<코난 94권중 FILE. 1 잠깐만요 편 중에서>


원래는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헤이지가 카즈하에게 고백하기로 했는데 갑작스레 심판이 살해당하는 사건이 벌어져 버린다. 사건을 해결하고 카즈하에게 데리고 가는 것이 란의 임무였다. 그런데 범인이 사건의 진상을 알고도 믿지 못하고 '가만안둬.' 하면서 덤비자 란한테 저 꼴을 당한 것이다. 그 모습을 보고 헤이지도 코난도 엄청 놀랐다. 그리고 두 사람을 데리고 후다닥 달려가는 란이다. 하지만 늦어버렸다. 하여튼 잘 알지도 못하면서 섣부른 오해는 금물이라니까. 석연치 않을때는 입을 열어 물어보라고 말해주고 싶다.

란이 요즘 너무 신나보인다. 코고로와 코난이 그런 란이 수상해서 뒤를 밟는다. 누구를 만나는지, 무엇때문에 저리 신났는지 두 사람다 격하게 반응하고 있다. 특히 란네 아부지는 신이치랑 놀러가는 줄 알고 화가 잔뜩 나있는데 그 앞에 있는 코난은 답답해서 죽는다. '나 아니라구요.' 라면서 말이다.


 

​​<코난 94권중 FILE. 3  란의 뒤를… 편 중에서>


다행히 란이 만나는 사람은 소노코랑 세라다. 친구들을 만나는 모습을 보고 코고로는 집으로 돌아가려고 했는데 오키타 이야기에 코난이 배고프다며 아저씨를 잡는다. 그런데 오키타를 만난다니 코난의 눈이 살벌해졌다. 이런 모습 무지 귀엽다.


 ​​<코난 94권중 FILE. 3  란의 뒤를… 중에서>


셋이서 하는 이야기를 코난은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다. 무슨 여행을 가길래 셋이 그토록 신나는지 말이다. 그래서 눈은 쎌쭉해지니 짜증이 확 났다. 갑작스레 비명소리와 함께 살인사건이 일어나고 코난은 단박에 범인을 알았지만 도저히 란이 말하는 여행은 알지 못해서 짜증이 솟구쳐 오르고 있다. 코난의 뛰어난 추리력으로도 전혀 짐작가지 않는 것이 있다면 바로 란에 대한 일이다. 란의 일이라면 머리가 돌아가지 않는다랄까, 바보가 되어버린다. 셋은 그런 코난을 귀여워하며 바라보고 그것은 바로 수학여행임을 알려준다. 코난은 수학여행이 너무 가고 싶어졌다. 그리하여 하이바라에게 잘보이기 작전에 돌입한다.


하이바라가 사랑하는 레이팀 응원을 갖다오는 길에 레이가 쓰담쓰담해준 핸드폰 고리를 잃어버려 아이는 정신이 나가버렸다. 집앞을 서성거리던 아무로씨와 코난일행은 레이 핸드폰 고리를 찾으러 나간다. 코난이 물에 뛰어 들면서까지 사수한 핸드폰 고리였다. 실은 그것이 아니고 다른데서 떨어져서 너덜해진 레이 핸드폰 고리를 하이바라에게 가져다주고. 하이바라의 표정은 란 뒤쫓으며 심통맞은 표정보다 더 사나웠지만 그로인해 감기까지 걸린 코난이 안쓰러워져서 약을 주기로 한다. 코난이 이토록 친절한 적이 없었다. 하이바라의 기분을 살피며 열심히 뛰었다. 특유의 귀여운 표정까지 날리면서.(눈치없는 본인은 잘 모르겠지만)



두 사람의 알콩달콩 수학여행 이야기를 기대했으나 이 장면을 끝으로 또 수학여행에서 벌어진 살인사건 푸느라 두 사람은 다정한 시간도 못 가진다. 약효가 8시간밖에 지속되지 않아서 낮에는 신이치로 밤에는 코난으로 변해버려서 핫토리가 도와주기로 한다. 헤이지가 여러모로 애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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