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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렴풋이 기억나는 이야기가 있다. 자세한 건 기억이 안 나지만 줄거리는 간단하다.

주인공은 재능이 있지만 신분이 평범하다.

공주와 결혼하기 위해 여러 시험을 통과한다.

마침내 결혼한다.

그런데 시험을 통과하면서 입은 상처로 고통스러워 하다가 얼마 후에 죽는다.

주인공이 동물이고 고전소설인 거 같은데 제목이 생각 안 난다.

전에 읽은 영웅이야기는 행복하게 끝났지만 이 이야기는 달랐다.

가치관을 바꾸는 울림이 있었고 영웅이 되는 꿈을 포기했다.

살면 살수록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게 제일 어려운 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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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도 너무 길다 - 하이쿠 시 모음집
류시화 옮겨엮음 / 이레 / 2000년 3월
평점 :
절판


시를 읽다가 마음에 울림을 주는 문장을 만나면 참 반갑고 기쁘다. 시인의 마음과 내 마음이 딱 맞아버렸다. 한끼 식사값으로 산 시집 한 권이 그 이상의 가치를 할 때도 있다. 특히 이 책, 글자보다 빈 공간이 더 많아 황당하지만 느낌은 더 강렬하다. 이 경우는 양보다 질이다. 함께 느끼는 부분이 많으니 즐겁당...그리고 직접 내 생활과 느낌을 한줄 시로 쓰게 되었다. 더 재밌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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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알라딘도서팀님의 "[행운이 있는 수다 제안 18] 식욕 일으키는 책!"

읽은지 꽤 오래 되었지만 주인공이 고마운 친구에게 맛있는 돈가스를 가져다 주려고 애쓰던 장면이 생각난다. 그 과정이 마음설레고 참 따뜻하고 예뻤다. 그 얼마나 맛있었을까...얌얌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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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리스 샌닥, 그림에 생기와 재미, 장난기가 가득 들어있다. 아이들의 세계가 그대로 나온다. 저절로 웃음이 나온다  

 

메리 홀 엣츠, 어른이 되어 처음 만난 그림책들인데 흑백그림이지만 참 재미있고 정이 쏘옥 든다. '또 다시 숲 속으로'의 마지막 장면에서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그림책의 원조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

 이와사키 치히로, 딱 꼬집어서 말할 수 없는 묘한 아름다움이 있다. 아이들의 슬픔, 아픔, 우울함도 잘 표현했다. 참 느낌있는 그림책작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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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알라딘도서팀님의 "[행운이 있는 수다 제안 14] 읽으면서 펑펑 울어본 책은?"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가슴이 뜨거워지다가  주르르 눈물이 흘러내리고 꺼이꺼이 울어버렸다. 며칠동안 영혼이 따뜻했다.

무탄트메시지, 참인간부족이 돌연변이인간에게 지구를 떠나기 전에 마지막으로 메시지를 남겼다. 그 이야기를 듣다가 그만...ㅠ.ㅠ  저도 돌연변이인간인데 어떻게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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