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2월 어느 날 오후, 오랜만에 눈을 맞으며 걷고 있다. 갑작스런 눈에 당황했지만 언제 이렇게 맞아보나 이렇게 마음을 기쁨모드로 바꾼다. 사진엔 흩날리는 눈이 잘 안보이네~

 



다시 돌아서서 찰칵 ! 눈은 기와가 있는 돌담에 내려앉아 풍경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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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6-02-20 0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기와가 있는 돌담에 내려앉아 풍경을 만든다....뭐 하시는 분일까? 이렇게 따뜻함을 사진으로 담아내시고...위에 2장은 어떤 사진일까? 안보입니다.궁금궁금!

한샘 2006-02-20 1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고에고~또 컴퓨터가 아파서 직접 폰카다운을 못받아 핸드폰에서 이메일로 사진을 전송해서 다시...꼬물꼬물 주절주절^^디카는 여전히 못쓰고 30만화소 폰카가 애씁니다. 그래도 사진 함께 보는 보람이 있어요. 저도 거의 매일 몇몇 알라딘마을 사람들 사진보고 이야기 들으려고 마실 나와요. 이상 대한민국에서 지지고 볶고 사는 평범한 사람이었습니다. ~.~
 
 전출처 : 알라딘도서팀님의 "[질문 공모 이벤트] 김중만에게 질문하면, 답변과 함께 선물이!"

하나, 세 가지 다른 느낌의 질문이 있는데요,
 
스스로 만족하지만 다른 이들에게는 주목받지 못한 사진이 있다면 ?

스스로 만족하지 못하지만 의외로 다른 이들에겐 호평을 받은 사진이 있다면?

스스로 만족하고 다른이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은 작품이 있다면?

둘, 사진으로 남기고 싶고 충분히 남길 수 있었지만

마지막 순간에 찍지 않았던 경험이 있으신지요? 

셋, 어느 방송에서 가장 좋은 사진은 가족사진이라고 하셨는데요,

보통 거실벽이나 잘 보이는 곳에 있는 가족사진은 사진관에서 찍은 사진인데

김중만선생님도 사진관에서 가족사진을 찍으셨나요? 

또 누군가의 가족사진을 찍어주신 적이 있나요? 

가족사진을 색다르게 찍는 방법이 있다면?

넷, 사진은 빛의 예술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요,

이 빛을 잘 다루는 방법을 살짝 알려주신다면?

다섯, 선생님은 잘 된 사진과 그렇지 않은 사진을 어떻게 구분하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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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곳엔 작은 교회가 있었다.  자연 속에서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사람의 작품...

그러나 이제까지 만난 아름다운 것엔 늘 아픔이나 슬픔이 있었다.

신은 왜 사람에게 아름다움과 추함을 느끼도록 하셨을까? 아이고~머리야~

어쨌든 이 곳 덕분에 좋은 추억 하나 만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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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단 한번
장영희 지음 / 샘터사 / 2000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우선 책표지가 예쁘다. 그 안에 담긴 내용도 참 예쁘다. 출판사를 보니 역시 '샘터'다. 피천득선생의 '인연'과 함께 오랫동안 사람들의 마음에 온기를 불어넣어줄 책이라고 본다. 벌써 32쇄나 찍어냈으니 사랑받고 있는게 확실하다.  사람으로 살아가면서 지켜야할 뭔가를 조용히 알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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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는 늘 마지막 순간에

기적을 울리며 지나가고

아슬 아슬하게 피해가며 지켜온 목숨

아직도 살아있구나

흔적을 남기는 일보다, 흔적을 지우는 일이

이렇게 힘들 줄이야

달빛에 흔들리는 내그림자

-염명순 시인의 '달빛'

 

(+)흔적을 남기는 일보다 흔적을 지우는 일이 힘들다는 말 진짜 공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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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2006-05-04 0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우와..감탄만....

한샘 2006-05-07 0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