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춘화 (개나리가 아니라고 함) 

 

 

 

 

 

 제비꽃

 

 

 

 

 

 

올해도 찾아와줘서 고마워~

 

 

영춘화는 꽃잎이 6장, 개나리는 4장이라고 해요.

영춘화가 개나리보다 먼저 핀대요.

 

 

영춘화

 

 

 

 

일주일 후 개나리

 

 

 

 

그리고 진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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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ine 2019-03-17 06: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영춘화 맞죠?
제비꽃 저도 지난 주에 근교 갔다가 만났어요. 앞으로 더 많이 만날 수 있을거예요. 한샘님도 오랜만에 오셨네요 ^^

한샘 2019-03-17 22:30   좋아요 0 | URL
hnine님, 감사해요~ 덕분에 오늘 영춘화를 처음 알게 되었어요.
어제 사진 올릴 때 다 아는 개나리라고 생각해서 그냥 넘어갔는데...
매일 배워요^^

2019-04-04 08:3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04-05 19:02   URL
비밀 댓글입니다.
 

 

 

  365일 미니달력형식으로 나온 이해인수녀님 글 중에서

 

  엄마 머리맡을 지키던 글들이다. 하루하루 한장한장  

  소리내어 읽으면 살며시 미소지으셨다.  

 

 

 

 

 

 

 

  엄마 1주기때 가족이 모여

  좋아하셨던 찬송가 3곡을 함께 부르고

  이해인님의 기도시 한편을 돌아가며 낭독했다. 

  페이지마다 읽은 날짜를 일일이 기록하셨기에 무엇을 읽을지 금방 찾을 수 있었다.

  엄마의 흔적이 가득한 이 책을 돌려가며 읽는데 참...

 

  정신없이 몰아치듯 지나간 장례식이 안타까워

  특별한 예배를 준비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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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이렇게 조용히 피어있는 꽃들을 발견할 때 참 반갑고 고맙다.

 

 

 

 

이름은 모르지만 '별꽃'이라고 부르고 싶다.

 

 

 

사진을 담고 있는데 지나가던 여자아이가 "우리나라 꽃이 피어있네~"

 

 

 

말없이 위로해줘서 고마워~

 

 

 

이 꽃들 위로 많은 나비와 벌들이 쉴새없이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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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하늘나라 가신지 1년이 되었다.

힘들었고 여전히 힘든 마음을

꽃들이 토닥토닥...

 

 

 

 

가을햇빛도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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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ine 2018-09-11 2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힘든 일이 있으셨군요.
1년이면 아직 괜찮다고 말하기에 짧은 시간일지 모르겠어요. 그래도 기운 내세요.

한샘 2018-09-12 01:03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2017년 11월 정동길 회화나무를 다시 만났다.

 

 

 

 

560년 넘게 서있는데 몇년전보다 더 건강해보였다. 나무아래에 다양한 수풀이 함께 자라고 있다.  

 

 

 

 

 

2003년 캐나다 대사관 신축 당시, 나무 상태가 좋지 않아 뿌리의 위치를 감안해 건축디자인을 변경하고 지지대를 세우고

우물을 확장하는등 캐나다 대사관의 노력으로 다시 건강한 모습을 찾았다고 한다.

 

 

 

 

 

따스한 햇빛, 덕수궁 단풍을 한층 빛나게 한다. 

 

 

 

 

 

 

운좋게 빛줄기 하나를 담아냈다. 

 

 

 

 

 

멀리 보이는 노인 두 분, 할아버지 할머니는 모두 전문가용 사진기로 풍경을 열정적으로 담고 계셨다.

9월에 엄마가 하늘나라에 가신 후 혼자 나온 첫산책이다. 위로가 많이 되었다.

 

엄마 사망신고를 하고 돌아오는 길, 초승달을 보며 걸어오는데

정말 지구가 텅 빈거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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