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옳다는착각 #크리스토퍼J퍼거슨지음 #선순환 #내편편향이초래하는파국의심리학 "파국이다"를 제일 많이 들었던 때는 한창 드라마 도깨비에서 배우 박중헌이 대사를 한 후에 짤로 돌아다녔던 기억이 있다. 내가 하는 행동과 의사결정이 항상 옳았던가? 그것도 아니었다. 파국을 예방하는 법이 있을까? 사람은 감정적이고 내편 편향적이어서 그렇지도 않다. 위기관리를 대처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그리고 목차에는 내가 알고싶고 궁금해했던 사건과 사고에 대해 저자가 본 심리학으로 풀어놓았다. 파국으로 치닫지 않으려면 어찌해야하나. 결정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할 때에 부정적일 때 코너로 몰리면서 부정변향의 여러가지 꽤 많은 편향중에 내가 주로 하는 사고를 꼽아보았다. 파국화는 조금의 사고도 아주 크게 확대해석하며 사건을 과장하는 것이다. 독심술은 다른 사람의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다는 착각으로 내가 보는 시각이 확실하다며 가정한다. 이분법적 사고로 기면 기고 아니면 아닌 다른 가능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 8가지중에 객관적인 나를 바라볼때에 세가지는 해당되는 것 같다. 어떤 큰 재앙이 닥치게 되는 사회분위기가 되면 너나 할것없이 그 일을 대비하여 사재기를 한다. 어릴때에 북한과 전쟁난다면서 온동네가 라면사재기를 해대는 통에 나는 그리고 우리 가족은 어리둥절했다. 일단 우리 가족은 무엇때문인지 전혀 라면을 살생각도 없었지만 그 때의 사재기로 인해 뉴스도 보고하고최근에 난리도 아니었다. 2020년에 미국은 코로나로 인한 불안함으로 부랴부랴 화장지사재기로 화장지가 여기저기 곳곳에서 살 수 없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여태 내가 겪은 사재기풍토는 두번은 겪었던 것 같다. 불안을 조금이나마 없애려는 마음에서부터 비롯된 것이지만 사재기때문에 미처 생각하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당분간 구할 수 없는 물건이 되던지 값이 몇배로 뛰던지하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생기기도 하겠다. P.318 사회적 제도를 발전시켜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지적하는 한 가지 문제는 사람들이 다른 세계관을 가진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는 사회적 제도가 최근 수십 년 동안 줄어들었다는 점이다. 공동체보다는 개인, 그리고 서로 다른 사람끼리의 어울릴 수 있는 제도나 방편이 조금씩 사라지고 있다. 펜데믹전에도 핵가족, 개인개인만 생각하는 것이 없지 않았지만 엔데믹시대로 접어들어 더욱 만남이 좁혀지고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책은 좁은의미의 파국을 이야기하지 않고 큰 사건들을 재점화하고 있다. 내가 몰랐었고 놓쳤던 부분을 알려주어 내가 놓친 파국은 무언지 알려주었다. 사람은 결코 자신의 판단이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나또한 그렇기도 하다. 극박한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파국에 닿지않게 하는 방법을 알아보자.#파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