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죽음의메타포꿈 #켈리버클리외1인지음 #윤득형옮김 #샘솟는기쁨 #생애말영적돌봄을위하여 누구든 꿈을 꾼다. 나도 예전에 꿈을 꾸면 칼라나 흑백, 아니면 필름을 빨리 돌리듯이 시간의 속성이 몇배로 빨라져서 깨고 나면 이게 무슨꿈인가 싶을 정도로 다이나믹한 꿈을 꾸기도 했었다. 그런데 꿈이 어떤 나의 심리상태를 반영하는지는 모르고 그냥 지나친 순간이 정말 많다. 꿈을 매일꾸고 있는 사람이 아닌지라 꿈일지를 써도 완전히 꿈꾼 내용을 기억하지 못해서 꿈의 단락단락만 적을 수 있을 것 같다. 죽음과 꿈의 연관성은 어떤 것일까? 삶과 죽음의 간접적이고, 암시적인 꿈은 어떤 꿈인지 궁금했다. 죽음과 꿈의 상관관계를 깊이 있게 다루고, 죽음을 앞둔 환자의 가족이나 호스피스 병동의 환자의 꿈으로 인해 삶과 죽음을 돌아보며, 수용하며, 죽음직전의 변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글이기도 하다. 인간의 삶에 있어서 마무리가 중요하다. 죽음을 앞둔 환자의 꿈에 등장하여 보이는 특정의 사물을 확인하여 그것의 의미를 알아내어 환자의 심리나 영적으로 어떠한지를 알게되며 꿈을 꾼자도 해석을 하여 자신의 삶을 마무리한다. 흥미로웠던 부분은 인간은 꿈을 언제부터 꾸기 시작하는가? 였고,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으로 인한 상실감과 그리움을 죽은자의 꿈에서의 방문으로 인해 그 꿈이 주는 의미와 해석은 읽으며 이해를 도왔다. 죽음의 시간을 앞두게 되면 무엇을 목적에 두고 사는가부터 죽음에 다다르고, 죽음을 맞이한 후 사후에 어떻게 될지도 생각하게 되었다. 꿈은 삶과 죽음에 깊은 관계가 있다. 죽음이 임박했을 때 꿈에 나오는 사람은 생의 끝에 안내자로 죽어가는 자의 급박한 현실에 대한 초기예측이라고 한다. 생애를 끝맺음을 맺는 시점에서 꿈이 죽음을 맞이할때에 얼마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지 알게되는 계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