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멈출 때 풀빛 그림아이 32
샬롯 졸로토 지음, 스테파노 비탈레 그림, 김경연 옮김 / 풀빛 / 2001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시간'과 '자연의 변화'에 관한 한 편의 서정시가 담긴 아름다운 그림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구름빵 한솔 마음씨앗 그림책 2
백희나 글.사진 / 한솔수북 / 2004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그림책. 책을 펼치면 맛있는 상상력의 세계가 펼쳐진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낮잠 자는 집 - 3~8세 세계의 걸작 그림책 지크 40
돈 우드 그림, 오드리 우드 글, 조숙은 옮김 / 보림 / 2000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비오는 날, 스멀스멀 밀려드는 졸음과 함께 읽기 좋은, 편안한 느낌의 그림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구름빵 한솔 마음씨앗 그림책 2
백희나 글.사진 / 한솔수북 / 2004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어렸을 적 하늘을 날고 싶다는 상상을 안 해본 사람이 있을까? 하얀 솜사탕 같은 구름을 따서 한 입 베어 물고 싶다는 상상도! 파아란 하늘과 하이얀 구름 속에서 달콤한 상상은 끝이 없이 이어지곤 했다. 어린 시절, 하늘은 끝없는 상상의 원천이었다. 구름빵은 그런 달콤한 상상으로 만들어진 책이다. 하얀 솜사탕 같은 구름 한 번 맛보고 싶은 달콤한 상상이 한 권의 달콤한 책으로 만들어졌다. 하얀 구름이 맛있게 구워져 한 권의 그림책으로 탄생한 것이다.

구름빵을 펼치면 구름빵의 달콤한 냄새가 솔솔 나는 것 같다. 비가 오는 날 엄마는 아이들이 따온 구름을 반죽해 빵을 굽는다. 맛있게 구워진 빵을 먹은 아이들이 구름처럼 둥실 떠오르기 시작한다. 아이들은 회사에 가느라 아침을 먹지 못한 아빠를 위해 빵을 가지고 날아오른다. 비좁은 버스 안에 있던 아빠는 구름빵을 먹고 회사로 날아가게 된다.

구름을 가지고 빵을 만든다는 상상도 재밌지만 그걸 먹으면 구름처럼 둥실 떠오르게 된다는 상상 또한 너무나 멋지다.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시킬 만큼 멋진 상상이다. 정말 구름을 따다가 빵을 구을 수 있을 것만 같은 엉뚱한 생각까지 들게 만든다.

게다가 회사 때문에 아침을 거른 아빠를 생각하는 아이들의 마음이 너무나 따뜻하다. 맛있는 빵을 구워주는 엄마의 따뜻한 마음, 그리고 아침을 거르고 출근한 아빠를 생각하는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들어가 있어 구름빵에선 더 달콤한 맛이 날 것만 같다. 정말 꼭 한 번 맛보고 싶을 정도로.  

아이들에게 구름에 대한 멋진 꿈을 만들어줄 수 있는 그림책, <구름빵>은 그림 또한 너무 멋지다. 종이로 만들어서 사진으로 찍은 듯한데 사실적이면서도 입체적인 멋을 느끼게 한다. 종이로 만들었는데도 어쩜 그렇게 섬세하게 잘 표현되어 있는지 감탄이 절로 나온다. 정말 멋지다! 비오는 날의 흐릿하면서도 아릿한 느낌을 잘 표현하고 있고 구름빵의 느낌도 섬세하게 잘 표현했다. 2005년 볼로냐 국제도서전 픽션 부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뽑힌 작품이라고 하니 독특한 그림에서도 확인받은 그림책인 것이다. 

이 책은 사랑스러운 조카에게 선물해준 책인데 조카가 읽으면서 어찌나 좋아하던지! 이제 조카에게 가장 좋아하는 그림책을 물으면 <구름빵>이라고 대답한다. 구름빵 만들어줘, 라고 귀여운 앙탈을 부리기도 한다. 끝말잇기를 하다가도 구름빵을 외칠 정도니 구름빵의 달콤함이 아이에게도 깊이 각인되었나 보다.

아이의 달콤한 상상력을 만족시켜 준 그림책, <구름빵>. 정말 달콤하고 맛나는 그림책이다. 그 상상력의 달콤한 맛을 아이들에게 권해주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틀려도 괜찮아
마키타 신지 지음, 하세가와 토모코 그림, 유문조 옮김 / 토토북 / 2006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기억해보면, 초등학생 때 발표하기는 가장 어렵고 힘든 일이었다. 반 아이들이 숨죽여 지켜보는 가운데 내 생각을 말할 때의 그 떨림이란! 더군다나 선생님도 지켜보고 있으니 그 떨림은 배가 된다. 물론 가장 두려운 건 내가 말한 게 엉뚱한 답이면 어떡하지 하는 걱정이었다. 그래서 손을 들려고 하다가도 금세 움츠려들곤 손을 내려놓곤 했던 것 같다. 만약 그때 이 책을 알게 되었더라면 어땠을까. 그래도 좀 나아지지 않았을까. 이렇게 친절하게 틀려도 괜찮아를 외쳐주는 책을 만났더라면 나는 답에 자신있든 없든 손부터 들려고 하지 않았을까.

이 책은 막 초등학교에 들어간 아이들에게 발표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주는 책이다. 틀려도 괜찮으니 말하는 게 중요하다고, 용기를 북돋워 주는 책이다.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고 정답을 말하는 것만이 중요하지 않다고. 틀려도 괜찮다고 친절하게 이야기해주는 책이다.

사실, 학교라는 곳이 좀 경직된 분위기이다 보니 아이들이 자유롭게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기 힘들 수 있다.  유치원에 다닐 때까지 활발하게 말하던 아이들도 학교라는 틀에 갇히면 소극적이 되기 쉽다. 그런 경우 이 책은 아이들에게 조금 더 적극적이 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틀려도 괜찮다고, 무슨 말이든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해준다.

아이들과 이야기해보면, '괜찮다'는 말에 금세 씩씩해지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 그러니 계속해서 '틀려도 괜찮아'라고 얘기해주는 이 책의 효과는 아주 클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일단은 아이가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일에 인색하지 않도록 기본 환경을 만들어주는 책이라고 해야 할까. 그렇게 기본 환경을 만들어주면 이제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고 활발히 의사 표현을 하는데 재미를 붙일 수 있을 것이다.  

일본 그림책이라 그런지 그림도 조금 만화틱하지만 인물들이 참 친근하면서도 재미있게 그려져 있다. 내용도 아이들이 흥미를 갖고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계속해서 "틀려도 괜찮아"를 반복적으로 들려주니 아이들의 마음 속에도 틀려도 괜찮으니 나도 한 번 발표해볼까 하는 마음이 자연스레 들 것 같다.   

정답만을 말하는 데 익숙해지기 전에,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에 이 책을 읽어준다면 아이는 미리부터 주눅들지 않고 자신감을 가지고 당당하게 자신의 의견을 표현할 수 있지 않을까. <틀려도 괜찮아>는 아이가 조금 더 활발한 자기 표현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 읽히면 좋은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