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카스피님의 "연예인의 혼전 임신에 대한 단상"

먼저 카스피님의 글에 공감하며...연예인들이 혼전임신 하고 결혼하는 것도 보면, 말씀하셨듯 이미지 때문에 하는것도 분명 있을겁니다. 물론 사랑했고 결혼 생각도 있었겠지만 사람 일은 알수없는거죠. 

미혼모 문제도 혼전임신도 결코 좋게볼수 없는 문제이자 본인의 책임입니다. 다른 누구에게나 사회제도에 책임을 전가해선 안된다 봅니다. 아이는 무슨 잘못이랍니까... 

예를 들어 가끔 보면 동거에 대해 찬성하는 분들이 있는데 물론 장점도 있겠지만 직접 경험한 분들이 그 동거가 결혼으로 안이어지고 나중에 다른 인연을 만날때 상대에게 먼저 말 안한다면(말하면 떠날수 있으니) 그게 과연 당당하게 찬성했던 모습이라 할순없겠죠. 말은 그렇게 했으면서도 스스로 부끄럽고 숨기도 싶어서 그러겠지만 어쨌든 그건 반려자를 속이는 겁니다. 그 사람은 무슨 잘못이랍니까. 역지사지는 항상 필요한 것이죠. 상대도 알면서 이해를 한거라면 몰라도요. 

제가 원리원론적인 이야기를 했지만 아무리 사회가 변해도 인간으로서 지켜야 하는 기본적인 삶에선 보수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일은 함에 있어선 3가지에 있어 부끄럽지 않은가 질문을 해봐야 합니다. 

첫째, 내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은가? 스스로에게 당당한가?  

둘째, 내 부모님께 부끄럽지 않은가? 말 하고 이해 받을 수 있는가? 

셋째, 내 자녀가 나중에 같은 일을 했을때 부모로서 기쁘고 지지 해줄수 있는건가? 

모두 네 라면 자신있게 최선을 다해볼만 하고, 마음이 걸리면 다시 생각해봐야겠죠.

너무 길어졌군요. 글을 보고 든 단상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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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마녀고양이님의 "사랑하는 내 친구, 힘내"

네,그렇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마녀님을 비롯 많은 알라디너 분들의 아내로서의 페이퍼들을 읽으며 많이 연습하고 배우고 있습니다,이것저것을요. 

이성에 대한 연애상담등을 할때 자신의 동성에게 상담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특히 여성은 더 그렇고요.(남자들끼리는 연애상담 같은건 거의ㅋ) 서로가 모르는 이성의 심리에 대해 좋은 조언이 되기에 부족해서 도움이 되기보단 잘못된 조언인 경우가 꽤나 많죠. 그만큼 자신의 상대와 같은 성,즉 이성에게 상담,조언,이야기를 듣는것이 좋은걸 알지만 어려운데... 

저는 과외 받듯이 많은 분들의 다양한 사례를 생생하게 접하며 도움 받고 있습니다.ㅎㅎ 덕분에 미래에 좋은 반려자가 될수있을것 같습니다. 계속 노력해야 겠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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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HIN 2010-07-08 12: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옷, 노력하는 사람은 사랑받게 되어있죠^^

루체오페르 2010-07-08 13:27   좋아요 0 | URL
뭐든 노력하면 좋아지는 것, 아니 해야만 하니까요ㅎ
 
 전출처 : 루체오페르님의 "노력해도 안되고 못 할 수도 있다. 하지만 노력하면 되는 것도 많다."

양철나무꾼님 댓글의 앞부분...생각이 중간에 끊긴다, 글이 짧아 한순간에 전기가 나간다...는 부분을 읽고 흠칫했습니다. 아 내가 좋은 글쓰기를 못하고 있는건가 생각 들어서요. 왠지 죄송했습니다.^^; 그래도 배려를 느끼신다니 다행이고 더 다듬어 가야겠습니다. 

음...변명하자면, 전출처와 코멘트라고 쓰여져있는 글의 경우(제목을 수정한 경우도 있지만) 다른 분의 서재 페이퍼에 단 댓글 내용을 그대로 가져오는 거라(트랙백과는 조금 다른데, 생각이 길어진건 댓글도 하나의 글과 같다 생각해서요) 문맥,전후사정 파악이 좀 어려울수 있습니다. 원글의 내용을 읽은뒤 보시면 연결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ㅋ 

그렇게 내용 외적인 면을 덧붙이는건 네,배려를 해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냥 내용만 쓱 써놓으면 제가 어떤 생각을 하든 보는 분에 따라 기분이 상하실수 있기에 조금이라도 줄여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래도 현실보단 꿈의 희망을 바라는 분이라면 마음에 걸리시는 글이었을 거고, 다른 종교를 가진 분이 보시면 글쓴이는 불교도인가 혹은 무교이신 분도 글이 너무 종교적이다...라고 생각하실 수 있을테니까요. 그래서 사족이 될수있음을 무릎쓰고 잊지않고 덧붙이고 합니다. 

양철나무꾼님께서 좋게 봐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생각거리 너무 무겁진 않으시죠? 가뿐하실 겁니다.^^ 

[제 서재에는 페이퍼를 자주 쓰지 않고 다른 분 서재에 있는 시간이 길다보니, 그리고 

제 댓글 스타일이 길다보니 하나의 페이퍼처럼 되는 글의 경우 서재에 남기는 경우가 많은데 

좀 두서없을 수 있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원출처 글을 보신다면 좀더 이해가 될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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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08 11:2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7-08 12: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전출처 : 마녀고양이님의 "이심전심"

아시마님 페이퍼의 댓글에서 마녀님도 그렇다고 하신걸 봤는데...그런 동병상련이라니... 아이고야,마음이 짠합니다.ㅠㅠ 40세가 된다음에 벌써 꽤 살았구나 싶다가도 80세까지 산다면 이제 반이구나 그런 생각 들면 기분 참 이상할것 같습니다. 거기다가 태어나서 몇살까지는 아예 기억도 없고 내가 나라는 자아도 없었으니 살았다고 보기에도 애매하고, 어린아이때는 세상에 대해 마냥 즐겁게만 지냈고...본격적으로 인생을 느끼며 산건 성인이 된다음부터라고 할때, 40세부터는 시작부터 모든 것을 알고 시작해야 하니까요.^^; 다른 이야기지만, 군대에 있을때, 입대하고부터 정신없이 보내니 생각보다 1년이 금방 지나간것 같아 1년을 찍었을때 아 1년이나 지났구나 싶다가도 앞으로 입대때부터 똑같이 일정을 반복해야 하는 또 1년이 남았구나 생각하니 멍~ 해지더군요ㅋㅋ; xx머리...효과 꼭 있길 바랍니다.ㅎㅎ 이심전심의 효과도 추가되길 바라며! 노트북...마음에 남는 영화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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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가방 2010-07-08 0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스무살때... 참 방황을 많이 했다죠..ㅋㅋ
얼마나 힘들었으면 10년전쯤으로 돌아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던가, 아니면 10년이 훌쩍 지나 서른이 되어있었으면 싶었다니까요..ㅋㅋ
근데 서른 되었을때... 별수 없읍디다.
마흔이 된 지금도 헤매고 있는 건 스무살때 그때랑 별 차이가 없으니까요.
철 들려면 아직 멀었나 봅니다...^^

루체오페르 2010-07-08 09:38   좋아요 0 | URL
질풍노도의 시기를 보내셨군요? ^^
방황에도 종류가 있다죠. 어떤 결과를 만들었느냐에 따라 좋은 방황, 나쁜 방황... 너무 평범하게 조용하게 보내는 것보다 낫지 않나 싶습니다.

사람의 인생의 모습은 2가지라고 합니다. 전반기에는 부모의 자식으로서의 나, 후반기에는 자식의 부모로서의 나...둘다 같은 나지만 완전 다른 사람이기도 하다...라고요. 책가방님 아내로서, 어머니로서 충분히 철인(철 든 사람,탄탄한 사람,강한 사람) 이십니다.^^
 
 전출처 : 로쟈님의 "왜 세계는 가난한 나라를 돕는가"

국제관계에서 구호와 원조를 순수하게 기부,봉사의 의미로만 받아들이는 사람은 아마 없겠죠. 딱 떠오르는게 마셜 플랜 이었는데 본문에 역시 나오네요. 최근 중국의 아프리카 진출도 비슷한 맥락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다른 이유, 이익을 위해서라 하더라도 어려운 사람들에게 있어 도움이 되는 것은 확실하고 당연히 칭찬받아 마땅한 일인것 같습니다. 어떤 사람이 배 곪는 아이에게 밥을 사주면서, 내가 봉사를 하면 다른 사람들에게 칭찬을 듣고 도움 받은 사람이 나중에 다른 도움을 주겠지, 그래서 하는거야 라는걸 들은 사람이 그걸 비난할수 있지만 어쨌든 도움 받은 사람에게 있어선 고맙고 필요한 일 일테니까요. 비난하는 사람이 오히려 자기는 밥 한끼 안사준 경우가 많은게 진짜 문제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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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2010-07-07 0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떤 이유라도 남을 돕는다면 좋은 일이 아닐까요^^

루체오페르 2010-07-07 01:51   좋아요 0 | URL
역시 맞는 말씀입니다. 제가 말하는 바가 바로 그것입니다.
로쟈님도 댓글에서 쓰셨듯 선교가 목적인 봉사도 필요한 사람에겐 고마운 봉사이자 종교를 떠나 칭찬받아 마땅한 일이죠.
어떤 이유라도 남을 돕는다면 좋은 일입니다.^^

유지훈 2010-07-08 06:5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잘 읽고 갑니다. 후후후

루체오페르 2010-07-08 09:28   좋아요 0 | URL
유지훈님 어서오세요. 방문해주셔서 기쁩니다. 처음 뵙네요.^^
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후후후(아 이 웃음 오랜만에 써봅니다)

여름 날씨, 건강 조심하세요.^^

ps : 제 서재, 이 글 어떻게 알고 오셨을까 궁금하네요. 인기있는 서재도 아니고 변방에 있는 조용한 곳이라서요.하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