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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어른이 되기 위한 듣기 수업 - 제대로 들을 때 비로소 어른이 된다
김경호 지음 / 블랙피쉬 / 2024년 10월
평점 :

<진짜 어른이 되기 위한 듣기 수업>
작품 소개
- 제목 : 진짜 어른이 되기 위한 듣기 수업
- 작가 : 김경호
- 출판 연도 : 2024년 10월
- 출판사 : 블랙피쉬
- 장르 : 대화/협상 (자기계발서)
- 쪽수 : 240쪽

<작가 소개>
<책 속에서...>

상대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사람의 말에 집중하되, 말에 얽매이면 안 된다.
말 속의 말, 말 너머의 말을 들어야 한다. 그러려면 상대에 대한 깊은 관심과 배려가 있어야 한다.
말의 내용에만 함몰되지 않고 그 사람의 말투, 어조, 눈빛, 표정,
그리고 침묵까지 함께 읽을 때 비로소 진짜 말을 들을 수 있다. 말을 읽는 것은 결국 그 사람을 읽는 것이다.
p.47~48

'마음은 쉬지 않고 나무 사이를 타고 다니는 원숭이와 같다.'
감정은 하나가 아니라는 걸, 감정은 고정돼 있는 게 아니라 수시로 변화하며,
말하고 있는 와중에도 바뀌고 있다는 걸 이해할 때 상대의 얘기를 제대로 들을 수 있다.
p.78

만약 지금 이 순간 억울한 헛소문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이 얘기는 꼭 해 주고 싶다.
사람은 누구나 살다 보면 몇 번씩 자신이 하지도 않은 일로 책임을 져야 하는 억울한 상황에 놓이게 될 때가 있다.
하지만 가짜는 진실이라는 생명력을 갖지 못해 시간이 지나면 반드시 힘을 잃게 된다.
헛소문은 때가 되면 언제 그런 얘기가 있었냐는 듯 힘을 잃고 진실이 드러나는 순간이 온다.
지금 억울하고 분해서 괴롭고 힘들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세상이 내 이야기에 귀를 기울일 때까지 기다리면
반드시 때가 온다.
p.127

p.159
<개인적인 생각>
청해력 테스트를 해봤다. 나는 세 개정도 해당되는 듯 하다. 이정도면 그래도 듣는 사람으로는 괜찮은 편인가? 주관적인 견해이기에 평범한 편에 속하는 듯 하다. 청해력이란 듣고 이해하는 능력을 말한다. 많은 사람들이 하는 말을 문자 그대로 듣고 해석하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겉으로 드러난 말 속에 숨겨진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능력 청해력인 것이다.
'듣는 기자'라 불리는 MBC 김경호 기자가 '제대로 듣는 사람'으로 살아가는 법에 대한 책을 펴냈다. <진짜 어른이 되기 위한 듣기 수업>. 말 잘하는 대화법과 글 잘 쓰는 작법서는 세상에 널렸다. 그러나 듣는 법에 대해 알려주는 책은 그리 많지 않다. 또 알려주는 곳도 배우려는 사람들도 많지 않다. 왜 그럴까? 듣는 법에 대해서는 타고났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사회 생활을 하다 보면 대화가 안 통해 답답할 때가 있다. 사회 생활 뿐만 아니라 친구나 동료, 연인, 부부, 부모와 자식 사이에서도 서로 의견이 맞지 않아 갈등의 골이 깊어 지기도 한다. 이럴 때 꼭 한마디씩 한다. "도대체가 말이 안 통해", "말귀를 못 알아 들어.", "내 말은 그게 아니라고" 그럼 도대체 뭐가 문제일까? 모든 문제의 원인은 듣기에 있다. 듣기 능력이 중요한 데 비해 듣기 능력을 기르려는 사람은 찾아 볼 수 없다. 우리는 오로지 말하기, 읽기, 쓰기에 치중했었다.
그렇다면 잘 듣는다는 것은 무엇이며, 잘 듣기 위해서는 어떤 기술이 필요할까? 제일 기본은 '경청'이다. 누구나 알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이기도 하다. 그 다음은 '마음까지 듣기'다. 말 너머의 말, 말하지 않는 말까지 알아 듣는 것, 듣는 것 뿐만 아니라 눈빛과 몸짓을 쓰는 것이 진정한 듣기다. 흘려듣기와 걸러 듣기도 중요하다. 듣는 과정에서 쓸데없이 소모되는 에너지를 소모하기도 하니 때로는 나를 위해 도움이 되는 것을 걸러 듣는 능력도 중요하다.
나잇값 못하는 어른이 넘쳐 나고 진짜 어른이 없는 세상에서 어른이 된다는 건 잘 듣는 것에서 시작한다. 잘 듣는 것도 중요하지만 들을 때 제대로 들어야 비로소 어른이 된다.
잘 듣는 사람으로 살아가는 법
진짜 어른이 되기 위한 듣기 수업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도서 지원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