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 천사 구미호
제성은 지음, 혜란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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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천사 구미호>


작품 소개

- 제목 : 달빛 천사 구미호

- 작가 : 제성은

- 그림 : 혜란

- 출판 연도 : 2022년 6월

- 출판사 : 크레용하우스

- 장르 : 어린이문학

- 쪽수 : 96쪽


<작가 소개>


<책 속에서...>


'찾아오는 자에게 마음을 줘라.'



<개인적인 생각>

그림책을 딱 보자마자 귀여운 그림이 너무 맘에 들었다. 부드러운 노란색 배경에 큰 초승달과 별들로 장식돼 있고, 그 뒤에서 장난스러운 아이가 얼굴을 내밀고 있다. 아래쪽에는 여우 귀를 가진 어여쁜 여인이 그려져 있어 판타지적인 분위기와 귀여운 그림이 어우러져 그림을 보고 있으면 미소가 지어진다. 내용은 잘 모르겠지만 그림만 봐서는 아주 귀여운 동화책이었다.

어른이 되면 동화책과는 거리가 멀어진다. 나이 들어가면서 순수함을 잃은 채 세상에 내던져 진다. 요즘처럼 세상이 어지러운 때 평정심을 찾고 순수한 감정을 가져보면 어떨까? 순수한 동심으로 돌아가진 못해도 잠시나마 동화의 세계에 빠져 마음이 편안해 지고 힐링이 되는 순간을 느껴보기라도 했으면 좋을 듯 하다.

<달빛천사 구미호>는 그림체가 예쁜 동화책이다. 혜란 작가의 그림은 각 페이지 마다 섬세한 디테일과 화려한 색감이 돋보여서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움을 준다. 구미호의 모습을 귀엽고 사랑스럽게 그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가 가득하다. 이 동화는 단순한 판타지적인 성격의 이야기가 아니다. 구미호가 인간 세상에서 100일을 보내며 겪는 일들은 아동 학대와 같은 심각한 사회적 문제를 반영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동화적 요소와 결합해 읽는 이로 하여금 경각심을 일깨우고 같이 고민해 보게 하는 메시지를 넣었다.

구미호의 여정을 통해 인간의 복잡한 감정과 사회의 어두운 면을 바라보게 되면서 많은 생각을 안겨준다. 이 책은 단순히 재미만을 위한 요소만 넣은 것이 아니다. 아동학대와 같은 주제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이러한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 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구미호의 모험을 통해 친구와의 우정, 사랑, 그리고 이해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다.

<달빛 천사 구미호>는 어린이 뿐만 아니라 사회적 문제에 관심이 많은 어른들에게도 추천한다. 동화를 통해 깊은 메시지를 전달받고 싶은 어른들,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소통하고 싶은 어른들이 읽으면 좋을만 하다.

외로운 아이에게 찾아온 한 줄기 빛

달빛 천사 구미호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도서 지원을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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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 아직도 나는 네가 필요해
썸머 지음 / 좋은생각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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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 아직도 나는 네가 필요해>

작품 소개

- 제목 : 앤, 아직도 나는 네가 필요해

- 작가 : 썸머

- 출판 연도 : 2024년 10월

- 출판사 : 좋은생각

- 장르 : 에세이

- 쪽수 : 194쪽


<작가 소개>



<책 속에서...>


"근사해요! 시냇가 옆에 사는 것도

언제나 꿈꾸던 일 중 하나예요.

하지만 그 꿈이 이렇게 이루어질 거라고 생각도 못했어요.

꿈은 쉽게 이루어지지 않잖아요.

꿈이 이루어진다는 건 정말 멋진 일이에요."

p.28


"정말로 연인들이 이 길을 걷는다는 얘기는 아니에요.

다이애나와 저는 함께 정말 아름다운 책을 읽었는데,

거기에 '연인의 오솔길'이 나오거든요.

우리도 그런 길이 하나 갖고 싶었어요.

이름도 참 예쁘지 않나요?

무척 낭만적이고요!"

p.111



<개인적인 생각>

어릴 적 즐겨봤던 '빨강머리 앤'. 앤을 동경하며 자란 어른들은 '빨강머리 앤'을 잊지 못할 것이다. '빨강 머리 앤'은 고아 소녀 앤이 새로운 집에 입양되어 성장하는 이야기다. 앤의 상상력과 개성으로 주변 사람들과 소통하며, 어려운 상황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힘을 보여 준다. 앤의 이런 긍정적인 면이 좋아 그녀를 동경해 왔는지도 모른다. 아직도 '주근깨 빼빼마른 빨강머리 앤~'으로 시작하는 만화영화 주제가가 생각 난다.

<앤, 아직도 나는 네가 필요해>는 어린 시절의 아픔과 상처를 극복하고, 다시 내면아이인 앤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은 에세이다. 과거를 회상하며 그리움을 느끼고, 이를 통해 현재를 살아가는 힘을 얻는 과정을 솔직하게 표현했다. 내면 아이를 통해 상처를 치유하고, 잃어버린 순수함을 되찾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어른이 되면서 잊고 지내는 그 시절 감정들을 다시 떠올리게 해주는 책이다. 읽으면서 앤이 살았던 집과 옷, 호수의 사진을 보는 것 만으로 앤과 같이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엄마가 된 저자가 '빨강머리 앤'의 배경지를 여행하며 마주하기 싫은 어린 시절의 아픔을 직면하고 서서히 회복해 나가는 감동의 여정을 잘 보여준다. 여행기로도 읽히고, '빨강머리 앤' 책 속 빛나는 구절을 다시 읽으니 어릴 적 봤던 앤이 옆에 있는 듯 해서 반가운 마음이 들기도 한다. 저자의 어린시절 이야기는 내 어린시절과 오버랩 돼 내 마음까지 어루만져 주는 이야기여서 공감하며 귀기울여 들었다. 이런 따뜻한 공감 에세이는 감정적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을 준다. 저자의 진솔한 이야기와 따뜻한 문체는 독자들에게 큰 위안이 된다.

<앤, 아직도 나는 네가 필요해>를 이런 분들에게 추천 드린다. 감정적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분들, 내면의 아이를 찾고 싶은 분들, 그리고 따뜻한 에세이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 드린다. 또, '빨강머리 앤'을 좋아하는 분들이 읽으면 어린 시절 앤과 함께 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 새로운 감동으로 다가올 것이다. 추운 겨울 마음 따뜻해 지는 에세이가 읽고 싶으시다면 <앤, 아직도 나는 네가 필요해>

내면의 어린아이를 찾아 떠나는 여행

앤, 아직도 나는 네가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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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사용설명서 (15주년 기념 스페셜 에디션, 양장) - 부정적 감정을 다스리는 치유의 심리학
롤프 메르클레 외 지음, 유영미 옮김 / 생각의날개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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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사용 설명서>



작품 소개

- 제목 : 감정 사용 설명서

- 작가 : 롤프 메르클레, 도리스 볼프

- 번역 : 유영미

- 출판 연도 : 2024년 11월

- 출판사 : 생각의날개

- 장르 : 교양심리

- 쪽수 : 241쪽


<작가 소개>


<책 속에서...>

부정적인 생각에는 이렇게 대처하라.


인간으로서 우리가 가진 권리



<개인적인 생각>

우리는 왜 감정의 노예로 사는가? 많은 사람들이 감정에 휘둘리며 살아가고, 그로 인해 삶의 질이 떨어진다. 감정의 노예로 살아가지 않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노력해야 하는지, 내 감정을 어떻게 조절해야 하는지 (하지만 내 감정 조절을 스스로 잘 하게 된다면 이런 책이 무슨 필요 있을까), 감정의 지배를 받고 살아가지 않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

<감정 사용 설명서>는 부정적인 감정을 다스리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을 쓴 롤르 메르클레와 도리스 볼프는 부부 심리치료사다. 저자들은 심리치료실을 운영하는 한편, 공동으로 설립한 PAL 출판사를 통해 많은 심리 실용서를 출간했다. 많은 환자들을 접하는 동안 자신의 짓기과 경험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책을 쓰게 되었고, 매일같이 심리치료실에서 환자들에게 제공하는 방법과 조언을 책 속에 담았다.

<감정 사용 설명서>는 감정에 대한 다양한 이론과 실제 사례를 통해 독자들에게 감정의 본질을 설명한다. 저자들은 감정이 단순히 부정적인 것이 아니라, 우리 삶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한다. 감정을 통해 우리는 자신을 이해하고, 타인과의 관계를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이 책은 감정의 긍정적인 면을 조명하고, 독자가 감정을 건강하게 다룰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에서는 불안, 걱정, 열등감, 죄책감, 질투, 우울 등 다양한 심리 문제를 다루고 있다. 저자들은 각 감정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와 이를 극복하기 위한 실질적인 조언을 한다. 예를 들어, 감정을 인식하고 수용하는 것이 첫걸음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감정을 억누르기보다는 그 감정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하고 있어 사례를 통해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이 돼 있다. 감정의 긍정적인 면을 강조하는 부분과 감정이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를 이해하고 이를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단, 각자의 감정이 다르기 때문에 제시한 방법이 다 맞다고는 할 수 없다.

<감정 사용 설명서>는 감정의 본질에 대한 깊은 통찰을 주는 책이다. 감정이 단순히 좋거나 나쁜 것이 아니라 우리 삶의 아주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한다. 감정을 통해 자신을 이해하고 타인과의 관계를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부분이 인상적인 책이다. 감정에 대한 깊은 이해를 통해 삶의 질을 향상 시키고 싶으신 분들이 있다면 추천 드린다.

부정적 감정을 다스리는 치유의 심리학

감정 사용 설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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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지 않은 책에 대해 말하는 법
피에르 바야르 지음, 김병욱 옮김 / 가디언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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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지 않은 책에 대해 말하는 법>


작품 소개

- 제목 : 읽지 않은 책에 대해 말하는 법

- 작가 : 피에르 바야르

- 번역 : 김병욱

- 출판 연도 : 2024년 11월

- 출판사 : 가디언

- 장르 : 독서에세이

- 쪽수 : 238쪽


<작가 소개>


<책 속에서...>

진정한 독자라면 바로 그 관계들을 파악하고자 해야 한다는 것을 무질의 사서는 잘 이해했다.

그래서 그는 다른 많은 동료들처럼 책들에 관심을 기울이기보다는 책들에 관한 책들에 관심을 갖는다.

p.29


책에 대한 우리 자신의 담론은 우리를 다른 사람들로부터 분리시키고

그들의 말들로부터 우리를 보호해주기 때문이다.

독서를 시작하는 즉시, 아니, 그 이전부터 이미 우리는 책들에 대해 우리에게 말을 하기 시작하며,

그런 연후에는 영원히 가정적인 존재가 되어버린 진짜 책은 저 멀리 치워버리고서

바로 그 담론들과 견해들만 상대하게 되는 것이다.

p.75


<개인적인 생각>

제목부터 위안을 주는 책이다. <읽지 않은 책에 대해 말하는 법>. 독서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보여준다. 그러나 쉽게 읽히지 않는다. 어렵다는 뜻이다. 사람들에게 책 소개를 당당히 해 본 기억이 있는가? 책 좀 읽는다는 사람들은 당당하게 줄거리부터 인상적인 장면, 읽고난 뒤 소감 또는 책을 쓴 작가에 대해 이야기를 늘어 놓겠지. 그러나 읽지 않은 사람들은 공감하지 못하는 부분이라 가만히 듣고만 있을 뿐이다. 그런데 읽지 않고도 책에 대해 말하는 법이 있다는 것에 호기심이 간다. 당신도 읽지 않은 책에 대해 뻔뻔하게 말할 수 있다.

<읽지 않은 책에 대해 말하는 법>은 프랑스에서 출간되자마자 찬사를 받은 책이다. 아이비리그 교수들은 이 책을 '고등학생 필독서 100선'에 선정했고, 2008년과 2022년 김영하의 북클럽에도 소개되어 국내 독자들에게도 잘 알려진 책이다.

제목에서 위안을 주는 책이지만 내용은 그렇지 않은 책이다. 독서에세이라고 돼 있으나 책을 멀리한 사람들에게는 너무나 먼 당신이다. 소위 교양서나 고전, 명저라는 카테고리의 책을 주로 읽는 이들에게는 아주 유용한 책이다. 여려운 책을 읽을 때는 어떻게 읽어야 할까? 한 번에 읽으려 하지 말고 조금씩 나누어 시간을 두고 읽어야 한다. 책을 여러번 읽거나 관련 다른 자료를 찾아 읽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렇게 하면 책의 내용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고 독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이 책에는 무질, 폴 발레리, 발자크, 오스카 와일드, 소세키, 그레이엄 그린, 움베르토 에코에 이르기까지 문학의 대가들의 책을 인용하고 분석한다. 이 중에 이름은 들어봤어도 그들의 책을 읽어본 적은 없다. 유일하게 움베르토 에코의 책만 책장에 꽂혀 있을 뿐이다. 저자 자신도 약호표에 전혀 접해보지 못한 책, 대충 뒤적거려 본 책,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알게 된 책, 읽었지만 내용을 잊어버린 책 등으로 읽지 않은 책을 표시했다. 그러니 기죽을 필요 없다. 우리의 독서 속도에 맞게 읽어나가면 되고, 모든 책을 다 읽어야 할 필요도 없거니와 나에게 맞는 장르를 찾아 읽으면 된다.

<읽지 않은 책에 대해 말하는 법>은 독서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보면 좋을 듯 하다. 독서 초보자들 보다는 책에 대한 탐구와 연구의 자세가 돼 있는 분들에게는 재밌는 에세이가 될 것이다.

제목에서 위안을 주는 책

읽지 않은 책에 대해 말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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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좋은 날은 오니까요
한예린 지음 / 부크럼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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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좋은 날은 오니까요>


작품 소개

- 제목 : 그럼에도 좋은 날은 오니까요

- 작가 : 한예린

- 출판 연도 : 2024년 11월

- 출판사 : 부크럼

- 장르 : 한국에세이

- 쪽수 : 260쪽


<작가 소개>


<책 속에서...>

삶을 새로 고침 할 수 있다면

가난과 고난의 삶은 지우고

찬란히 빛나던 삶을 불러올 테다.

새로고침, p.44


돌아갈 곳이 있고, 다가갈 사람이 있다는 것.

그것만큼 감사한 일이 또 있을까.

마음 둘 곳, p.153



<개인적인 생각>

힘들었던 일을 겪고 나면 한 뼘 성장한 느낌이 든다. 세상 이치를 더 알게 되고, 인간관계가 정리되어 내 옆에 남을 사람들과만 소통을 하게 된다. 올해도 달력 한 장만을 남겨 놓고 있는데 12월 들어서니 올해는 무얼 하며 살았나 되돌아 보게 된다. 그런 의미에서 희망찬 메시지가 있는 에세이 추천하며 시작한다.

<그럼에도 좋은 날은 오니까요>는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한예린 작가의 에세이다. 다양한 일상 속에서 느낀 감정과 생각들을 솔직하게 담아냈다. 우리에게 잊고 있던 용기와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선물같은 위로를 준다. 거기다 표지가 너무 예쁘다. 밤하늘의 별과 유성, 그리고 도시의 스카이라인이 하루를 마감하고 돌아가는 사람들에게 힘내라고 용기를 주는 것 같다.

그녀가 겪은 다양한 일상과 그 속에서 느낀 감정들을 중심으로 에세이를 썼다. 힘든 순간에도 긍정적인 시각을 잃지 않으려 노력하며, 그 과정에서 얻는 깨달음들을 나눈다. 특히, 잃은 것보다 더 큰 기쁨이 올 것이라는 메시지가 마음에 들어 온다.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힘든 시간을 잘 견딜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힘든 삶을 잘 견디기 위해서는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작은 것들에 감사하는 태도가 중요하다. 일상 속에서 소소한 행복을 찾고,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를 소중히 여기는 것이 큰 힘이 될 수 있다. 덧붙여 힘든 순간에도 자신을 다독이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 책을 읽고 나면 괜히 뿌듯한 생각이 들 것이다. 작가의 솔직한 이야기와 따뜻한 위로의 언어가 마음에 와 닿아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이들에게 위로를 준다. 특히, '잃는 것보다 더 큰 기쁨이 올 것이다. 잃은 것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큰 행복이 도착할 것이다. 그러니 당신, 잘 견디고 있다.'는 문구가 가슴에 와 닿는다.

<그럼에도 좋은 날은 오니까요>는 한예린 작가의 따뜻한 이야기와 긍정적인 메시지가 가득 담겨 있어 읽고 나면 마음이 한결 가벼워 질 것이다.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다시금 희망을 찾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길 바라본다.

삶에 지친 당신을 위한

희망에세이

그럼에도 좋은 날은 오니까요


부크럼 출판사로부터 도서 지원을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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