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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재미있게 읽는 법 - 발견하고 창조하는 소설 읽기 ㅣ 더행의 독서의 궁극 시리즈 2
조현행 지음 / 생애 / 2021년 3월
평점 :

<소설 재미있게 읽는 법>
작품 소개
- 제목 : 소설 재미있게 읽는 법
- 작가 : 조현행
- 출판 연도 : 2021년 3월
- 출판사 : 생애
- 장르 : 독서/글쓰기
- 쪽수 : 268쪽

<작가 소개>
<책 속에서...>

'능동적 사고력'이란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힘을 말하며,
그것은 후천적인 훈련을 통해서 신장시킬 수 있다.
소설을 읽으면 우리의 뇌에서 이런 놀라운 변화가 일어난다.
p.75

소설은 이렇게 우리가 가진 상상력을 얼마나 협소한지를 일깨우면서
상상력이 멈춘 그 지점에서 더 나아가라고 우리를 끌어당기는 역할을 한다.
p.111

'소설 속 상황을 우리 삶과 연결하고 비교하라!'
그리고 '그것을 바탕으로 우리의 현실을 읽어내라!'라는 것이
소설을 읽어내는 한 방법이다.
p.119

p.147
<개인적인 생각>
'소설을 읽는다'라고 하면 스토리에 집중해 읽었지 그 외는 생각을 많이 하지 않았다. 단지 재미에만 치중해 읽었다. 스토리가 재밌으면 그 소설은 재밌는 거였다. 작가는 소설을 쓰기 전에 주제와 소재와 인물들의 삶을 녹여내 어떻게 하면 독자들이 소설을 통해 다양한 인물과 사건을 경험하게 할까를 고민하곤 한다. 그러나 독자들은 작가가 의도한 대로 읽어내지 않는다. 각자가 취하고픈 것만 취할 뿐이다.
<소설 재미있게 읽는 법>은 소설 읽기가 갖는 의미와 소설을 읽으면 무엇이 좋은지, 소설을 읽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소설을 읽고 해석한 부분을 구체적으로 보여주고자 한다. 기존 소설 읽기 방식들 즉, 인물, 사건, 배경, 문체 등을 파악하고 주제를 찾는 방법들을 따르지 않고 보다 자유로운 방식으로 다양한 해석에 이를 수있는 방법을 시도하고 제시한다.
이 책은 2017년에 출간된 책의 개정판이다. 이 책을 내놓게 되었을 때는 한강 작가님이 맨부커상을 수상할 당시였다. '채식주의자'로 맨부커상을 수상했다. 작년에는 노벨문학상의 주인공이 되셨다. 이 책에는 '채식주의자'에 대해 해석을 한 부분이 있다. 혼자 '채식주의자'에 대해 읽었을 때와 해석한 내용을 읽으니 새롭게 보이는 것이 있었다. 내가 소설을 읽고 나서 알게 된 점과 해석된 부분을 비교해 보면서 새롭게 알게 된 부분이 보이니 독서가 한층 재밌어졌다.
기존의 소설을 읽을 때는 줄거리를 따라 읽는 방식이었다면, 지금은 소설 속 인물의 심리와 주제나 상징성을 찾으면서 읽게 되었다. 또, 소설을 읽은 후에는 내 생각을 정리한 뒤 '이 인물의 선택이 달랐으면 어땠을까?' 혹은 '이 사건이 내 삶에 무엇을 의미할까?'와 같은 질문을 던져 보며 생각을 정리하게 되었다. 이를 통해 소설은 단순한 이야기가 아니라 깊은 성찰의 기회로 만들어 준다.
이제 소설을 읽기만 하지 말고 내 삶과 결부시켜야 한다. 소설 읽기는 단순한 취미가 아니라 우리의 삶과 생각을 풍부하게 만들어 주는 중요한 활동이다. 다양한 인물과 사건을 통해 우리는 새로운 시각과 감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 이제 여러분도 소설의 매력에 푹 빠져 보시길 바란다.
발견하고 창조하는 소설읽기
소설 재미있게 읽는 법
이 리뷰는 모도(@knitting79books) 서평단 자격으로
생애출판사(@saeng_ae_book)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