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요리사 링고 6
아유미유이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199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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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고는 요리를 못하는 소녀이다. 그런 링고가 어떻게 요리사가 되었는지 신기할 따름이다. 어려운 일이 있으면 정의에 기사가 되어서 링고를 돕고는 했다. 링고는 그걸 몰랐다. 다른 사람으로 오해해 그 사람을 좋아했다. 도와준 남자 아이는 멀리서 바라볼 뿐이다. 그 남자 아이가 훨씬 잘생기고 나은데... 링고 실수 한거야...

아유이 유이의 장점과 단점은 순수하면서도 너무 유아틱하게 보인다는 것이다. 순정만화에서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이야기가 많기도 하지만 순수한 동화같은 이야기가 많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태엽소녀 티나처럼... 그림을 예쁘고 깜찍하게 잘 그린다. 동화같은 만화에 딱 어울리는 그림이라고 생각한다.

내 주위에 몇 명의 사람들은 유치하다고 말하지만 그렇게 유치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조금 마무리 지을 때 미흡한게 많다는 생각이 들 뿐이다. 이 작가가 내용을 잘 이어 나갔으면 좋겠고, 링고가 요리를 잘 하는 멋진 TV요리사 진행자가 되는 것이다.^^ 이미 됬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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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 -상 베스트셀러 한국문학선 16
이광수 / (주)태일소담출판사 / 199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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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이란? 우리 민족과 함께 해온 터전일지도 모른다. 흙은 어머니 같은 존재이다. 모든 생물은 흙에서 자라고 죽는다. 흙은 모든 걸 지탱하는 '힘'이기도 하다. 일제 시대에 우리 나라는 탄압을 받았고 우리의 글자, 문화, 이름도 쓰지 못하게 했다. 이것을 가지고 우리 민족 말살 정책이라고 한다. 이것은 일본의 큰 잘못이다. 이들은 우리 민족을 위해 그리 하였고, 고마워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건 잘못된 말이다.

일본과 같은 처지에 있는 독일은 반성하고 지금도 뉘우침에 흔적을 보이고 있다. 일본은 전혀 그러지 않고 있다. 이 얼마나 큰 죄란 말인가? 일본의 잘못된 점까지 받아들일 수는 없다. 우리의 말 속에 일본말이 우리 말처럼 사용되는 점이 그것이다.

흙에는 민족의 얼이 들어 있다. 이 작품에 영향을 받은 '상록수'라는 작품이 있다. 난 그 작품을 아주 감명깊에 읽어었다. 우리 나라를 사랑했기 때문에 목숨을 받치면서 까지 사람들을 가르쳤다. 그들의 정신이 있었기에 아름다운 말, 한글을 지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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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 Let 다이 1
원수연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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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 나라에 동성애를 다룬 만화들이 많지만 읽을 만한 것은 찾기가 힘듭니다. 성적인 부분을 주로 다뤄서 일까요? 레츠 다이는 그런점에서 훌륭한 만화입니다. 마음의 부분을 표현했습니다. 다른 분들에 말처럼 나레이션이 훌륭한 만화이기도 합니다.^^ 동성애라는 걸 만화의 이야기로 끌어내기란 쉬운 일이 아니지만 너무나 표현을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희와 다이가 힘들 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그들이 어떻게 될지 궁금해 지기도 합니다.

그들에 이야기와 저도 청소년이지만 제 나이의 아이들에 상처와 이야기들까지 넓게 포용했다는 점에서도 훌륭한 만화라는 생각이 듭니다. 몇 일전에 죽은 장국영이란 배우가 생각이 납니다. 그 분이 좋아했던 사람때문에 죽었으리라 생각하지는 않지만 그 분만에 상처가 있지 않을까요? 동성끼리 좋아하는 걸 거의 모든 사람들은 안좋은 시선으로 봅니다. 지금도 제 자신이 그럴지 모른다는 생각도 들지만, 제희와 다이 이야기는 왠지 모르게 가슴 아프게 합니다. 과연 이들에 이야기는 어떻게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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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라임오렌지나무
이희재 지음 / 청년사 / 200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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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보면서 나에게도 라임오렌지 나무가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순박해 보이는 아이를 보며 나도 저런 시절이 있었지 했다...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를 소설책으로 본적이 있었다. 글을 읽는 것도 좋아하고, 그림과 글이 섞여 있는 걸 좋아한다. 그래서 만화를 좋아하는지도 모른다. 만화는 글로 느낄 수 없는 걸 나타내기도 한다.

만화 중에서도 수채화같은 그림을 좋아하는데,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가 그런면이 있는 것 같다^^ 라임오렌지 나무는 본적은 없지만 아주 크고, 할아버지같은 나무라는 느낌이 들었다. ^^ 라임오렌지 나무는 아이를 소중히 사랑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나에게도 나의 친구가 될 수 있는 나무가 있을 런지? 나무를 심는 철이기도 하고, (날씨가 점점 따뜻해진다) 작은 화분을 사야 겠다. 항상 이야기를 나눌 것이다^^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는 나를 행복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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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균을 위한 변명
이재범 / 학민사 / 199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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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일본이 우리 나라 역사를 왜곡했을 때 괸장히 기분 나뻤다. 근데 우리 나라 사람이 우리에 역사를 왜곡하고 있다. 그건 더더욱 기분이 나쁘다. 진실되게 알려져야 하는 역사가 왜곡되어 배워지고 있었다. 처음에는 그것이 진실이라고 믿었다. 하지만 그것이 거짓이라는 걸 알았기 때문에 역사를 왜곡되게 편집한 사람들이 미울 수 없다. 그 비난을 그들은 다 받아야 한다.

그 예가 이순신과 원균일 것이다. 이순신을 영웅으로만 알고 있었던 나는 원균은 엄청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했었다. (이순신은 이롭고 진실되며 거짓을 모르는 사람.... 원균은 충성심 없고 간사하고 술과 여자를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었다) 근데 그것들은 거짓이였다. 이순신이 훌륭하지 않다는 것은 아니다. 그를 너무나 신처럼 만든것에는 문제가 있고 탐탁치 않게 생각된다.

원균도 이순신에 못지 않았다. 그대신 불리한 싸움이란 걸 알면서도 강요로 어쩔 수 없이 나가 싸워 이기지 못했을 뿐이다. 원균은 도망치다가 죽었다고 알고 있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 그렇게 생각했다.(누구나 그렇게 말해 주었다) 지금은 어느 정도는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원균은 간사한 사람이 아닌 충성심이 똘똘뭉친 사람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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